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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펀드 시장 올해도 뜨거울 듯

김민정 기자

minj@

기사입력 : 2005-02-20 22:33

시장확대 주력…공격적 마케팅 펼치기로
굿모닝신한·대투증권 등 시장 가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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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증권사들이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온라인 펀드 판매 경쟁이 올해에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한투 미래에셋 키움닷컴증권 등이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고 있는 한편 굿모닝신한 대투증권 등이 조만간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할 예정으로 시장 공략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국내 증권사로는 최초로 다양한 펀드를 인터넷 상에 백화점 식으로 진열, 투자자들이 손쉽게 고를 수 있는 펀드 전용 쇼핑몰을 선보인 한투증권은 올해도 지속적인 시장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직 온라인 펀드 판매 시장이 초기 단계인 만큼 상품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더욱 주력하는 한편 투자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입맛을 최대한 충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투증권 이재택 인터넷팀장은 “간접상품시장이 팽창하면서 전용 인터넷 사이트의 편리성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하지만 펀드매매를 위한 절차나 내용 등이 까다롭다 보니 온라인 상에서 덥석 가입하기는 다소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또 “시기적으로 아직 초기시장이다 보니 당장 성과에 급급하기보다는 시장확대에 더욱 주력해 종합적인 자산배분을 위한 노력에 힘쓸 계획”이라며 “펀드상품에 대한 저변 확대와 온라인의 편리성이 고객들에게 인지되면 시장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움닷컴과 미래에셋증권도 최근 간접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온라인으로의 고객 유입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여기에 일부 증권사들이 인터넷 펀드 판매 시장에 적극 나서기로 함에 따라 향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투증권은 이미 기존 홈페이지에서 상당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만큼 늦어도 오는 6월경까지 펀드전용 쇼핑몰 작업을 끝마치기로 했다. 현재 증권·투신 통합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대투증권은 이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온라인 쇼핑몰 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굿모닝신한증권도 다음주 중에 인터넷으로 펀드판매는 물론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쇼핑몰을 오픈키로 했다.

특히 온라인 거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콜센터와의 관계를 더욱 밀접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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