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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이정수 이사

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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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0-05 17:12

“지방경제 활성화 위해 적극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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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지점 직원 사기 고취 가장 역점



“지방경제활성화 및 순익제고 등을 위해 서울 본점을 중심으로 핵심역량을 집중해 최대한 노력하겠다”

올해초부터 산은 지역금융부문을 이끌고 있는 이정수 이사(53)는 지방경제의 활성화를 밑거름으로 32개 지방지점의 순익증대를 최대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지방 영업 활성화 방안’을 토대로 지점의 수익구조개선을 위한 지점업무 확충지원, 지점영업 자율성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지점 인력보강 및 사기진작방안 강구 등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이사는 지점 영업 활성화 방안을 바탕으로 올해 지역금융부문에서의 업무이익목표를 977억원으로 잡았으나 상반기 현재 5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목표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이사는 특히 이같은 순익달성의 초석이 되는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초부터 지난 8월말까지 163개 지방소재기업을 신규발굴해 1조9042억원을 공급했다”며 “이 자금중 지방경제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대덕테크노밸리, 대구성서 4차단지 등 지역특화 산업단지 조성자금에 1600억원을 공급하고 순천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등 SOC확충 및 지방은행에 대한 저리엔화전대자금 등에 2309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앞으로도 지방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업대출 등에 대한 저리대출 확대 및 외화자금을 구하기 힘든 지방은행에 전대자금을 적극 공급할 계획”이라며 “특히 우량담보여신이 있는 기업에게는 해당 지점장이 기업에 유리한 금리를 줄 수 있는 전결권을 부여해 본점 여신심사위원회를 거치는 시간 낭비를 없애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는 또 “산은은 정부 또는 지자체가 추진하는 신도시건설 등 공익목적의 지역 및 사회개발사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특화발전특구법이 제정될 경우 이 법에 따라 선정되는 지역특화산업으로 지원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방지역 내 고등학교 및 대학교 출신자로 지점전문요원 신규 채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출신 취업예비생들에게 적극적인 취업기회를 부여하고 있다고 이 이사는 소개했다.

이밖에 이 이사는 지방지점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직원들의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근무환경이 열악한 지점에 대해서는 리모델링 등의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수 이사는 홍콩현지법인 사장 재직시설 현지 영업망 확충을 통해 영업기반을 다진데 공헌했다.

본점 신탁본부장을 맡을 때에는 퇴직신탁, 부동산투자신탁 등을 은행권 1위 상품으로 끌어올려 산은의 금융상품 위상을 한차원 높인바 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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