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신용호 창립자가 천수를 누리다 작고한 탓에 조문객들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모처럼만에 화창한 날씨를 보인 20일 오후 2시께 전경련 손길승 회장이 모습을 나타냈다. 손 회장은 고 신용호 창립자의 명목을 빈 후 별도로 마련된 VIP접견실로 자리를 옮겨 20여분간 상주인 신창재닫기

이연숙 국회의원, 박태영 전남지사, 정래혁 전 국방부장관, 고재필 전 보사부 장관, 김성은 전국방부 장관 등 정계 인사들의 조문 발길도 계속 이어졌다.
현재까지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을 찾은 조문객수는 약 600여명이며 교보생명 각 지역본부에 마련된 간이 분향소에서 고인의 명복을 빈 조문객을 포함하면 약 1000명이 고 신용호 창립자 가시는 길을 안타까워했다.
한편, 세계보험학회 패트릭 케니 회장과 일본의 야스다 지브롤터 생명 회장 등이 21일 오후 문상을 오겠다는 연락을 해와, 고 신용호 창립자가 한국보험사뿐 아니라 세계보험시장에서 큰 획을 그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김준성 기자 yah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