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교보생명 연도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제물포지점 조용신(趙庸信.43)씨.
여성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생활설계사 조직에서 남성설계사가 보험왕을 세차례나 차지한 것으로 매우 드문일이다.
조용신씨는 지난 98년 외환위기의 여파로 생활설계사라는 직업을 갖게 됐으며 보험업계에 뛰어든지 8개월만에 신인상을 거머쥐는등 뛰어난 영업수완을 발휘하기도 했다.
또 입사 1년9개월만에 대상을 받음으로써 교보생명 창사이래 최단기간 수상 기록을 세우기도 한 인물이다.
조씨는 지난 한해동안 180여건의 보험계약을 체결, 총 49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둬들이면서 2억7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