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맥쿼리IMM의 설립시부터 참여한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법대, 미시간대 MBA를 거쳐 딜로이트 투쉬 뉴욕사무소, 삼성전자 전략기획실, IMM 창업투자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고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승진으로 투신업계 최연소 대표이사가 됐다.
이번 대표이사 임명은 대주주인 맥쿼리은행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보여준 실적을 바탕으로 한국 경영진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고 급변하는 한국시장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다.
신임 이지형 대표이사는 “맥쿼리은행의 투자프로세스와 리스크관리모델에 따른 충실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며 원칙에 벗어나지 않은 범위내에서 시장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며 “자산운용관련법이 정비되는대로 투신운용사로 전환해 다양한 선진투자상품을 제공하고 또 맥쿼리은행이 준비하고 있는 인프라스트럭쳐 펀드, 부동산투자신탁 등 다른 사업부문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너지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