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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제3세대 HTS’ 경쟁 본격화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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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4-26 03:23

동부증권 이어 LG KGI증권등 잇달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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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에 ‘제3세대 HTS’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제3세대 HTS’ 개발에 나선 동부 LG KGI 미래에셋증권등이 최근 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 작업을 마무리하고 잇따라 오픈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증권사들은 이번 차세대 시스템 오픈과 함께 수수료 면제, 수익률 게임 등 대단위 이벤트 행사도 마련해 그동안 시장침체로 답보상태에 있던 신규고객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제3세대 HTS’란 기존 라이브러리나 소스레벨의 HTS와는 달리 독립적인 객체지향형 프로그램으로서 고객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종합화면 및 매매기능을 조합할 수 있으며 증권사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언제든지 시스템 개편이 용이해 유지 보수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직원용 차세대 HTS인 ‘종합증권영업시스템’을 오픈한 동부증권(23일자 12면 참조)에 이어 LG투자증권이 최근 ‘ifLG 트래이딩’을 오픈했다.

LG투자증권의 차세대 HTS인 ‘ifLG 트래이딩’은 11종류의 종합화면을 제공해 고객 스스로 매매화면 구성이 가능하며 챠트주문 금액주문 등 다양한 주문기능들도 대폭 보강됐다.

또한 최근 데이트레이더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시스템트레이딩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밖에도 커뮤니티 부문 확대 개편과 기술적분석을 통한 실시간 정보 제공 등으로 고객들의 주식매매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고 LG측은 밝혔다.

LG투자증권은 이번 차세대 HTS 오픈과 함께 수수료 할인행사 및 실전투자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신규고객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LG투자증권은 신규고객은 10일간 수수료를 전액면제할 계획이며 내달 31일까지는 신규 및 기존고객 모두에게 50%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LG투자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시장침체로 HTS 신규고객 증가율이 답보상태에 있었지만 최근 주식시장이 호전됨에 따라 신규고객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KGI증권과 미래에셋증권도 내달 초 ‘제3세대 HTS’를 오픈할 예정이다.

KGI증권은 지난 3월에 이어 최근 2단계 시스템 개선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개편작업에서는 고객 주식거래를 위한 편의 제공 위주의 다양한 기능들을 대폭 추가했으며 계좌통합솔루션도 채택해 고객들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은 HTS의 모든 단위요소를 객체화시킨 시스템을 내달 오픈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현재가 매도호가 시가 등 각 단위별 탭들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재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제3세대 HT

S’는 사이버트레이딩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주식거래를 확대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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