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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N원리금보장 DB형 교보생명 수익률 1위…원리금 비보장 DC·IRP 동양·미래에셋생명 두각 [2025 1분기 퇴직연금 랭킹]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5-05-13 20:47 최종수정 : 2025-05-13 21:15

교보생명 4.34%·푸본현대생명 4.19%·IBK연금보험 4.16%
미래에셋생명 DC/IRP 수익률 4%대 3위 적립금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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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올해 1분기 퇴직연금 수익률에서 원리금보장형 DB형에서는 교보생명이, 원리금을 보장하지 않는 DC형과 IRP에서는 동양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이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금융신문 KFT금융연구소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자료를 종합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B형 원리금보장형에서는 교보생명이 수익률 4.34%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원리금 비보장 DC형에서는 동양생명이 5.64%로 1위를, IRP 원리금 비보장형에서도 동양생명이 6.45%로 1위를 기록했다.

DB형 교보생명 강자 굳히기…적립금 규모 2위
[DQN] 원리금보장 DB형 교보생명 수익률 1위…원리금 비보장 DC·IRP 동양·미래에셋생명 두각 [2025 1분기 퇴직연금 랭킹]


원리금 보장 DB형에서 교보생명은 꾸준히 높은 수익률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작년 4분기에서도 4.39%로 롯데손해보험에 이어 수익률 2위를 기록했다. 교보생명은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보험업계 최초로 AI를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담 직원을 두고 수익률을 고객이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푸본현대생명이 4.19%로 2위를 기록했다. 푸보현대생명은 포트폴리오에서 퇴직연금 비중이 높은 보험사로 꼽힌다. IFRS17 이후 퇴직연금이 부채로 잡히면서 보장성 보험을 확대하고 있으나 퇴직연금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다.

IBK연금보험이 4.16%로 세번째로 높았다. IBK연금보험은 올해 1분기 디지털 전환 경영 방침의 일환으로 디지털 인공지능(AI) 서비스 ‘IBK연금이’를 공식 오픈했다.

해당 서비스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복잡하고 어려운 보험 상품 약관과 제도에 대한 상세한 답변을 제공한다. 질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잘못된 답변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한화생명(3.93%), 미래에셋생명(3.93%), 삼성화재(3.9%), 삼성생명(3.83%), KB손해보험(3.81%), 현대해상(3.76%)가 그 뒤를 이었다.

적립금 규모는 삼성생명이 33조9530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교보생명이 8조8192억원, 삼성화재가 5조7750억원, 한화생명이 5조3068억원, KB손해보험이 3조602억원, 미래에셋생명이 2조8196억원, DB손보가 1조5732억원, 롯데손해보험이 1조1448억원을 기록했다.

DC/IRP 동양생명 선두 속 미래에셋생명 상위권
[DQN] 원리금보장 DB형 교보생명 수익률 1위…원리금 비보장 DC·IRP 동양·미래에셋생명 두각 [2025 1분기 퇴직연금 랭킹]이미지 확대보기
동양생명이 DC형과 IRP형에서 모두 수익률은 1위를 기록했다.

동양생명은 DC형 수익률 5.64%로 DC형에서 유일하게 5%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동양생명은 디폴트옵션 중위험, 고위험에서 작년 3분기 높은 성과를 냈다.

‘디폴트옵션 고위험BF1’은 동양생명이 2020년 2월 출시한 변액연금 글로벌자산배분 스타일 펀드의 운용 스타일을 추종하는 펀드다. 동양생명은 고객이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IRP)에서 디폴트옵션 상품 선택 시 기준수익률 이상의 성과 발생 시에만 운용 손익 수수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미래에셋생명이 DC형에서 4.61%로 수익률 2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글로벌MVP펀드가 수익률을 견인하고 있다. 글로벌 MVP 펀드는 일임형 자산배분형 상품으로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시장 흐름에 따른 분기별 리밸런싱을 통해 운용된다.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은 자산운용 전문가들에 의해 글로벌 시장 변동에 맞춰 분기별로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에 이어 한화생명이 4.16%로 세번째로 높았으며, 흥국생명 4.06%, 현대해상 3.09%, DB손보 2.82%, 교보생명 2.8%, 신한라이프 2.8%, 삼성생명 2.57%, 롯데손보 2.09%로 그 뒤를 이었다.

IRP형에서도 동양생명이 6.45%로 유일하게 6%대 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이 4.63%로 2위를, 미래에셋생명이 4.52%로 3를 기록했다.

신한라이프가 4.05%로 네번째로 높았으며 흥국생명이 3.51%, 교보생명이 2.6%로 그 뒤를 이었다. KB손보가 2.44%, 현대해상이 2.26%로 각각 7위, 8위를, 삼성화재가 2.18%, DB손보가 1.98%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생명은 1.68%로 11위를 기록했다.

DB형이 중심인 만큼 적립금은 DC형과 IRP형 모두 비중이 적었다.

적립금 규모가 가장 큰 보험사는 삼성생명으로 DC형은 9914억원, IRP형은 3226억원였다. 교보생명은 DC형은 9673억원으로, IRP형은 1937억원으로 모두 두번째로 적립금 규모가 컸다.

미래에셋생명이 DC형 4556억원, IRP형은 1301억원으로 세번째로 적립금 규모가 컸다.

수익률이 1위인 동양생명은 DC형 62억원, IRP형은 9억원에 불과했다. 한화생명도 DC형은 920억원, IRP형은 99억원을 기록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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