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화재가 20평 이내의 소형점포를 대상으로 한 ‘무배당 우리가게종합보험’을 시판한데 이어 현대해상과 제일화재도 종합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현대해상이 개발한 ‘퍼스티종합보험’은 학원 음식점 다방·제과점 여관 의류판매점 슈퍼마켓 이·미용실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위한 종합보험으로 기본적인 화재손해 뿐만 아니라 재산손해 및 배상책임손해 등을 보상한다. 보험사고시 화재 및 재산손해는 실손으로, 배상책임 손해는 최고 5억원까지 실손 보상한다.
이 상품의 특징은 자영업자 재물보험 시장을 세분화해 24개 직업물건만을 보험가입 대상으로 해 보험료와 보상처리 등을 차별화했다는 점이다. 또한 시중금리보다 높은 약관대출이율을 상품의 적립이율에 적용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높은 환급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금리의 세계적인 하향추세를 걱정하는 고객의 입장을 고려, 최저보장이율을 업계 최고인 연 6%로 보장했다.
한편 제일화재는 8일부터 ‘무배당 사랑의 보금자리 종합보험’의 시판에 들어갔다. 이 보험은 기존의 주택화재보험 상해보험 도난보험 배상책임보험 자녀안심보험 등 일상 가정생활에서 요긴하지만 따로 따로 분리돼 한꺼번에 가입하기가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반영, 각 보험상품의 장점들만 뽑아내 하나의 보험상품으로 묶은 종합보험이다.
화재로 인한 재산손해 뿐만 아니라 화재로 인해 계약자 본인, 부인, 가족의 사망 또는 후유장해에 대해 보상하며 화재사고에 필연적인 성형수술이 필요할 경우 성형수술비용도 보상한다. 아울러 집에 도둑이 들더라도 도난품의 종류를 불문하고 500만원까지 보상한다.
이 상품은 자녀관련 보상을 강화한 ‘자녀안심플랜’과 기본형인 ‘우리집안심플랜’으로 설계돼 있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