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보 12.6% 성장 `터널 벗어났다`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7-10 11:29

1/분기 4조 거수…자보 신장세 영향

손보업계가 올 사업연도 들어 영업실적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 사업연도 1/4분기(2000.4~6 가마감) 동안 3조6001억원을 거수, 전년동기 대비 12.6%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는 6.5% 마이너스성장을 했던 전년동기에 비해볼 때 급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사업연도 들어 3개월동안 신동아화재를 제외한 10개 손보사가 성장세를 나타냈다.

LG화재를 제외한 10개 손보사가 일제히 역성장한 지난해와는 양상이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

이는 자동차보험의 고성장에 힘입은 바 크다. 자동차보험은 전년에 비해 16.6% 늘어난 1조4686억원을 기록했다. 장기보험은 9.7% 증가로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섰고, 일반보험도 11.2% 늘어났다.

그러나 상위5사의 시장점유율은 늘어난 반면 중하위사들은 모두 M/S가 줄어들어 양극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삼성의 경우 1조1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3.2% 성장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을 26.8%에서 27.8%로 1.0%포인트나 올렸다.

현대해상도 16.9% 신장한 5368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둬들여 0.6%P 늘어난 14.9%의 M/S를 차지했다.

동부화재의 경우 4941억원으로 14.7%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13.7%를 점유했으며, LG화재는 12.3% 늘어난 4860억원을 거수해 시장점유율 13.4%를 나타냈다.

특히 동양화재는 20.8%의 고성장을 구가하면서 2937억원을 거수한데 힘입어 전년동기보다 0.6%포인트 상승한 8.2%를 점유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중하위사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제일화재는 9.7% 늘어난 1756억원을 거수, 6위 탈환에 성공했으나 M/S는 4.9%로 주저앉았다. 신동아화재는 유일하게 0.7% 역성장해 1601억원을 거수하는데 그쳐 제일화재에 뒤졌다.

쌍용화재의 경우 1569억원으로 4.0% 늘어나 M/S에서 신동아와 같은 4.4%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0.7%P, 0.9%P씩 줄어든 것이다.

이밖에 대한은 5.6% 늘어난 1406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둬들여 3.9%로 M/S 3%대로 내려갔으며, 국제와 리젠트도 각각 977억원, 613억원을 거수함으로써 2.7%, 1.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업계는 이와 같은 상위사 집중현상이 손보업계의 구조조정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위사들이 영업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 증자 등의 위기에 몰리게 되고, 그 결과 일부 회사의 경우 매각이 불가피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