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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사로 삼성화재 선정 한국ASP산업컨소시엄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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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08 10:05

혜택늘려 관련기업 모두 보험 가입 적극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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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ASP관련 단체인 한국ASP산업컨소시엄(ASPIC코리아)이 주간 보험사로 삼성화재를 선정하고 회원사들의 ASP보험 가입을 위한 구체적 실무협의 단계에 돌입했다.

ASPIC코리아는 ASP시장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 보험에 가입한 회원사들에게는 보험료 할인 외에 여러가지 혜택을 줄 예정이다.

한편 삼성화재는 이번에 주간 보험사로 선정됨으로써 향후 ASP보험뿐 아니라 모든 IT관련 보험 상품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될 전망이다.

8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ASPIC코리아는 지난2일 ASP보험 상품 개발 및 회원사들의 보험 가입을 위한 업무 주간 보험사로 삼성화재를 선정했다.

ASPIC코리아 관계자는 “삼성, LG, 쌍용, 현대해상화재로부터 제안서를 받았으며 심사 결과 삼성화재가 ASP산업의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주간 보험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주간 보험사로서 보험 업무를 전담하고 가장 많은 보험료를 가져가게 된다. 나머지 LG, 쌍용, 현대해상화재는 업무 협의 결과에 따라 지분 참여를 하게 된다.

ASPIC코리아는 삼성화재와 본격적인 ASP상품 개발 및 보험요율 산정 작업을 마치면 이달안으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국내 ASP산업 환경 조성 및 조기 시장 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설립된 ASPIC코리아는 그동안 회원사들과 함께 ASP보험 가입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 ASPIC코리아의 회원사들이 고객에게 신뢰감을 심어줄 안전 장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ASPIC코리아 회원사들간에는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ASP시장 전체 이미지를 흐려놓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회원사들뿐 아니라 ASP관련 기업은 모두 보험에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SPIC코리아도 이런 이유 때문에 보험 가입을 단체 계약 조건으로 설정하고 보험에 가입한 업체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주는 등 ASP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보험업계는 아직 ASP산업 시장이 초기 단계임을 감안해 이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이제 막 태동하는 ASP보험의 시장성을 섣불리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몇 달 지나야 ASP보험 시장에 관해 파악할 수 있겠지만 앞으로 ASP산업이 정착되면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한다”며 “임원배상책임보험도 96년 당시 처음 생길 때 가입자가 1명이었지만 현재는 몇백억 규모로 시장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가 삼성화재에게는 ASP보험뿐 아니라 IT 관련 보험 전체적으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미선 기자 una@kf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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