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종합주가지수는 개장 직후 10포인트 이상 급등, 단숨에 770선을 회복했고 한 때 11.61포인트 오른 772.86까지 치솟았으나 외국인투자자들의 물량 출회로 상승폭이 급격히 축소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지수 관련 대형우량주에 매물이 쏟아져 오전 9시50분께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다시 만회, 10시15분 현재 0.71포인트 오른 761.96을 기록중이다.
증권전문가들은 개장 초반 초강세에 대해 장세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 주식보유자들이 물량을 내놓지 않고 관망세를 보여 일시적인 `매물공백`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굿모닝증권의 시황분석가인 서준혁씨는 `선물이 저평가 상태를 유지하는 데다 24일 액면분할된 SK텔레콤의 매매거래가 재개되면 청산 차익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다음 주초 장세가 불투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