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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관(官) 출신 등 사외이사 내정…이사회 개편 [가상자산 통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4 13:57

후보에 도규상 전 금융위 부위원장·이상구 서울대 교수

두나무 CI / 사진제공= 두나무

두나무 CI / 사진제공=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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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관료 출신 사외이사 등을 영입, 이사회 개편에 나선다.

특히 디지털자산 관련 입법 등이 정비되는 상황에서, 금융당국 출신 수혈로 규제 대응과 내부통제를 강화하고자 하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정통 금융관료·학계 AI 전문가 수혈

24일 가상자산 업계 등에 따르면, 두나무는 최근 도규상닫기도규상기사 모아보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차기 사외이사 후보로 내정했다.

도규상 전 부위원장은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서,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금융위 부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정통 금융 관료다.

이상구 교수는 AI/데이터 분야의 학계 전문가다.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노스웨스턴대 대학원에서 컴퓨터과학 석사/박사를 취득했다. 서울대-삼성전자 SW 공동연구센터(CIC) 센터장,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 인공지능(AI)연구원 휴먼 트윈 인텔리전스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두나무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4년 만에 사외이사 부활

두나무의 사외이사 부활은 4년 만이다. 지난 2021년에 주요 투자자인 카카오의 지명으로 이사회에 사외이사가 포함된 바 있다.

2025년 12월말 기준 두나무 이사회는 모두 사내이사(송치형 회장, 오경석 대표, 임지훈 CSO, 정민석 COO)로 구성돼 있다.

사외이사 선임은 상법 상 주권상장법인에 부과되는 의무로, 비상장사는 해당 의무가 없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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