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오롱 이규호, 사업재편 '본게임' 돌입...코오롱모빌리티그룹 완전자회사로 편입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8-08 10:32

㈜코오롱-코오롱모빌리티 주식교환 통해 완전자회사 전환
신차 영업에서 중고차, 정비, 금융 신사업 확대
4세 이규호 부회장 경영능력 시험대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코오롱이 수입차 유통을 맡는 자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이규호닫기이규호기사 모아보기 코오롱그룹 부회장의 경영능력도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코오롱이 수입차 유통을 맡는 자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코오롱그룹 4세 이규호 부회장의 경영능력도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코오롱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100% 완전자회사로 바꾸기로 7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코오롱모빌리티는 이달 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공개매수를 통해 소액주주가 보유한 회사 주식(보통주 21.62%, 우선주 1.34%)을 모두 사들일 예정이다. 주당 매수가격은 보통주 4000원, 우선주 5950원이다. 공개매수를 결의한 직전 영업일인 6일 종가에 33% 더 높은 가격으로 책정했다.

이어 오는 12월 17일 ㈜코오롱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포괄적 주식 교환을 진행한다. 주식 교환 비율은 보통주 1대0.0611643, 우선주 1대0.1808249다. 이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코오롱의 100% 완전자회사가 되고, 상장폐지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 아우디, 볼보, 로터스를 취급하는 수입차 딜러사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2조2580억원으로 전년보다 2.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31.9% 감소했다. 신차 영업으로 성장에 한계를 맞자 중고차, 렌터카, 차량품질인증, 오토금융 등 신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완전자회사로 전환을 통한 신속한 사업구조 재편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당기순이익 증가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업재편 전략. 출처=IR자료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업재편 전략. 출처=IR자료

이미지 확대보기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신사업 전환 성과는 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규호 부회장 경영능력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부회장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수입차 사업을 새 성장동력으로 점찍고 집중 육성해 왔다.

이 부회장은 2023년 11월 부회장 승진과 함께 그룹 경영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보유하고 있는 ㈜코오롱 지분은 '0'이다. 2018년 퇴진한 아버지 이웅열 명예회장은 지주사 지분 49.74%를 아직 들고 있다. 이 명예회장은 경영능력이 입증되지 않으면 "주식을 한 주도 물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KT, '넥스트 IT' 추진…"업무 전 과정에 AI 적용" KT(대표이사 박윤영)가 정보보호와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하고 AX 플랫폼 컴퍼니' 전략 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사 IT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KT는 그동안 추진해 온 핵심 IT 시스템 현대화 범위를 '넥스트 IT' 전략 아래 플랫폼·인프라·업무 환경 전반으로 확대하고, AI 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IT 체계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정보보호를 기본으로 AI와 자동화 기술을 개발·운영 전반에 적용해 고객 서비스 품질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신규 서비스와 AX 사업을 뒷받침하는 IT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KT는 '넥스트 IT 플랫폼', '넥스트 IT 인프라', '넥스트 IT 웍스(Works)'를 2 삼성SDS, 서울대 'AI 네이티브 캠퍼스' 구축…SDN 기술 적용 삼성SDS가 서울대학교의 '지능형 캠퍼스 구현을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플랫폼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 AI 연구와 교육에 필요한 고성능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캠퍼스 전반의 네트워크 운영 효율과 보안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24일 삼성SDS에 따르면, 서울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43개 동, 약 5만 명이 이용하는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대규모 AI 연구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800Gbps급 초고속·고대역폭 환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학생·교수·교직원 모두 체감하는 지능형 캠퍼스 구현이번 사업으로 학생과 교수, 연구원, 교직원 등 캠퍼스 구성원이 체감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도 크게 개선될 3 LS일렉트릭, 美 빅테크 데이터센터 2309억원 규모 전력설비 공급 LS ELECTRIC(엘에스일렉트릭)이 북미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공급 계약 규모를 2309억 원으로 늘렸다. 지난 6월 체결했던 계약이 고객사 요청으로 물량이 늘면서 두 배 이상 증액된 것이다.24일 LS일렉트릭은 북미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약 2309억 원(1억6572만 달러) 규모 AI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 4조9658억 원 대비 4.65%에 해당하는 규모다.이번에 공급하는 설비는 38kV급 고압 배전 시스템이다. 배전 시스템은 발전소에서 만든 전기를 실제 사용처까지 나눠 보내는 전력망 설비로, AI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HPC) 장비가 밀집한 데이터센터는 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