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하노이 도심과 외곽 변전소를 연결하는 국가 송전망 구축 사업이다. 규모는 3300만 달러(약 454억원)에 달한다. LS-VINA는 3개 설계·조달·시공(EPC)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220킬로볼트(kV)급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 69기가와트(GW)인 발전 용량을 오는 2030년까지 150GW 이상으로 확대한다. 총 1만6285킬로미터(km) 220킬로볼트(kV)급 송전망을 신규로 구축할 계획이다.
LS에코에너지는 "LS-VINA는 베트남에서 220kV급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현재 약 80%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