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카오엔터 ‘나혼렙’ 글로벌 애니 시상식서 9관왕…韓 애니 첫 최고상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26 10:47

‘크런치롤 애니메이션 어워즈’서 원피스, 귀칼 제쳐
시즌 1, 2 모두 크런치롤 1분기 최고 인기 시리즈 등극
“K웹툰, 웹소설 위상 전 세계에 각인…드라마 제작도”

(왼쪽부터) ‘나 혼자만 레벨업’ 웹소설, 웹툰 표지.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왼쪽부터) ‘나 혼자만 레벨업’ 웹소설, 웹툰 표지.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장윤중) 대표 IP ‘나 혼자만 레벨업(이하 나혼렙)’이 세계적 애니메이션 시상식인 ‘크런치롤 애니메이션 어워즈 2025’에서 최고상을 포함해 총 9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 기록으로, 수상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K콘텐츠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일본 도쿄 그랜드 프린스 호텔 신타카나와에서 열린 크런치롤 애니메이션 어워즈 2025에서 나혼렙이 최고상인 ‘올해의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9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런치롤은 1700만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2017년부터 매년 크런치롤 애니메이션 어워즈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총 48편의 작품이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수상작은 심사위원단의 1차 후보 선정과 팬 투표가 반영된 2차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나혼렙은 이중 최고상인 올해의 애니메이션부터 ‘최우수 새 시리즈’, ‘최우수 엔딩 시퀀스’, ‘최우수 액션’, ‘최우수 주연 캐릭터’, ‘최우수 음악’, ‘최우수 성우 연기(영어), ‘최우수 성우 연기(브라질식 포르투갈어)’, ‘최우수 성우 연기(스페인어)’까지 총 9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나혼렙은 ‘원피스’, ‘진격의 거인 최종화’,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 등 쟁쟁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과 치열한 경쟁 속 최고상을 수상해 K콘텐츠 및 애니의 위상에 의미를 더했다.

애니메이션 나혼렙은 원작 웹소설과 웹툰 기반이다. 지난해 공개된 시즌 1, 올해 초 공개된 시즌 2 모두 크런치롤 분기 최고 인기작에 등극했다. 영어권을 비롯해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다수 지역에서 플랫폼별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아마존, 아베마 등 현지 OTT 랭킹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라훌 푸리니 크런치롤 CEO는 “나혼렙은 이미 인기 웹툰이었던 원작 IP와 애니메이션의 비주얼, 제작 완성도, 그리고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서사가 팬들에게 새로움과 강렬한 몰입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박정서 카카오엔터 스토리사업부문 부문장은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크런치롤 최고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에 K웹툰, 웹소설 콘텐츠 위상을 각인한 역사적 순간을 만들게 돼 뜻깊다”며 “카카오엔터는 나혼렙 IP와 기록적인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는 한편 나혼렙을 이을 강력한 스토리도 지속적으로 발굴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혼렙은 인류 최약체로 불리던 헌터 성진우가 압도적인 레벨업 능력을 통해 최강의 헌터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원작 웹툰과 웹소설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회를 기록했다. 지난해 넷마블에서 출시된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도 글로벌 174개국에 정식 출시된 후 누적 이용자수도 6000만명을 넘으며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는 드라마도 기획 개발 중이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 美 합작법인 HD키윗조선 설립…마스가 ‘드라이브’ HD현대가 미국 최대 건설·엔지니어링·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미국 현지에 신규 조선소를 건립한다.HD현대는 22일(현지시간) 키윗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앞서 양사는 지난 7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미국 현지에서의 선박 공동 건조와 선박용 블록 및 모듈 생산 협력을 추진해온 바 있다.휴스턴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최한내 HD한국조선해양 기획부문장과 채드 존슨키윗 마리타임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합작법인의 명칭은 'HD키윗조선(KIEWIT SHIPBUILDING)'으로 결정됐다. HD현대가 보유한 기술력과 조선소 운영 노하우에 키윗의 대규모 제작·건설 수행 능력을 결합, 미 2 SK하이닉스, 솔리다임 IPO 검토 중단…주가 부진·중복상장 부담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 검토를 중단했다. 반도체주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기대한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워진 데다 중복상장 논란과 금융당국의 규제 방침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상장 검토 중단이 솔리다임의 성장 전략이나 투자 필요성까지 접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가 늘면서 생산능력 확대와 미국 내 투자재원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투자 시기와 규모, 자금조달 방식을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주가 조정에 상장 실익 재검토23일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의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와 기업공개(IPO 3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 주주대표소송 1심 승소…최윤범, 경영권 방어 숨통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벌인 8370억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이 경영권 분쟁 당시 고려아연 이사회의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정을 위법한 경영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불거진 대규모 손해배상 부담을 일단 덜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법원이 경영진의 재량권과 판단 정당성을 인정함에 따라 고려아연은 적대적 M&A 방어 명분을 확보하는 한편,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등 추진 중인 핵심 신사업 투자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김석범)는 이날 영풍이 최 회장 등 고려아연 이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