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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해체재활용협회, 폐자동차서 국가 전략 희귀금속 생산한다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22 17:05

아이에스에코솔루션, 참엔지니어링과 MOU
폐차장 600곳 활용한 자원순환망 구축

왼쪽부터 아이에스에코솔루션(주) 이현균 본부장, (사)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 김종식 회장, 참엔지니어링(주) 이경희 사장

왼쪽부터 아이에스에코솔루션(주) 이현균 본부장, (사)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 김종식 회장, 참엔지니어링(주) 이경희 사장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전략 자원이 국가 경쟁력으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최초로 폐자동차에서 희귀금속을 뽑아내는 자원 순환망이 구축된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이하 협회)와 친환경 자원순환 고도 처리 전문기업 아이에스에코솔루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참엔지니어링은 '국가 전략 금속 자원 및 2차 전지의 효율적 해체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EV) 및 하이브리드차(HEV) 시장의 성장에 따라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폐배터리와 차량 내 고부가가치 희귀 전략 금속을 안전하고 유기적으로 회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집부터 1차 전처리, 최종 고도 정련 및 블랙매스 생산에 이르는'엔드 투 엔드(End-to-End) 일관 자원순환 밸류체인'을 구축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회는 전국 600여 곳의 산하 회원사(폐차장)를 기반으로 폐전기차 및 대상 전장부품의 보유·해체 현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원활한 수집을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시스템을 구축한다.

참엔지니어링은 협회 네트워크를 통해 수집된 자원의 조달 및 수도권 거점 야드(Yard)를 즉시 운영한다. 동시에 고부가가치 전자 폐기물(ECU, TCU, 네비게이션 등)과 비철류 엔진, 모터의 해체·정제 및1차 전처리 가공을 담당한다.

아이에스에코솔루션은 전처리를 거친 반제품을 인수하여 최종 고도 처리를 수행한다. 핵심 전략 광물(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을 함유한 2차 전지의 완전 해체 및 블랙매스 제조를 전담하게 된다.

3사는 시스템의 신속한 안착을 위해 '권역별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참엔지니어링은 이미 경기 남부와 북부에 총 4곳의 전적 수거 가공 거점을 확보하는 등 프로젝트 실행에 돌입한 상태다. 나아가 중장기적으로는 설비(CAPEX) 투자를 지속해 오는 2028년까지 자체 전해 정련 시설 및 사용 후 배터리 셀 해체 밸류체인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함으로써 영업이익률을 15%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로드맵을 실행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폐자동차에서도 국가 전략 자원을 뽑아내고 폐배터리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선도적 사업 진행으로 평가된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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