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iM라이프, 부채 증가에 보험이익 감소 불구 투자이익 증가…박경원 대표 자본관리 방점 [금융사 2024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2-11 06:00 최종수정 : 2025-02-13 15:12

금리 인하·제도변경 영향 보험이익 전년比 29.1%↓
채권 처분·환차익 등 투자이익 전년比 약 3.5배 증가

박경원 iM라이프 대표이사./사진제공=iM라이프

박경원 iM라이프 대표이사./사진제공=iM라이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iM라이프가 IBNR, 무저해지 해지율 변경, 부채 할인율 정상화 등 제도 변경으로 보험이익이 감소했다. 보험이익이 감소했지만 효율적 자산운용으로 투자이익을 증가하면서 이익 감소를 방어했다. 올해 금리 인하로 K-ICS 비율 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박경원 대표가 자본관리에 방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DGB금융지주 2024년 실적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iM라이프 보험이익은 5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1% 감소했다. 부채 할인율 정상화,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기준 변 등 제도 변경 영향이 지속되면서 보험이익이 감소했다.

iM라이프 관계자는 "무저해지 해지율 추정 모형 변경, 단기납 종신보험 보너스 지급시점 해지율, 부채 할인율 정상화 등 제도 변경으로 보험 이익이 감소했다"라며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기준 변경으로 손해율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영업력 제고 지속 불구 제도 변경 직격타…투자 이익으로 순익 하락 방어

iM라이프, 부채 증가에 보험이익 감소 불구 투자이익 증가…박경원 대표 자본관리 방점 [금융사 2024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작년 iM라이프 보험 이익 감소는 영업 실적 부진보다는 제도 변경으로 인한 영향이 크다.

작년 1분기부터 금융감독원은 무저해지 해약률 가정 산출 기준, 고금리 상품 해약률 가정 산출 기준, 실손보험 계리적 가정 산출 기준, 보험계약마진(CSM) 수익 인식 기준 확립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1분기에는 고금리 상품 해약률 가정 산출 기준 가이드라인 영향을 받았다. 당시 iM라이프 상품 예정 이율이 4.8%로 금리가 높았지만 저금리 계약과 해약률을 통합 산출하면서 해약률을 높게 적용받았다. 이로 인해 부채가 증가해 CSM이 감소했다.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인하도 영향을 받았다. 금융당국은 작년 1월 보험약관대출 가산금리가 불합리하게 산정되고 있다며 시정을 권고했다. 금감원은 일부 보험사에서 법인세 비용을 업무 원가에 반영하거나 목표 이익률을 가산 금리에 책정했다고 지적했다.

이외에 IBNR 기준 변경으로 사고가 발생한 시점으로 손해액이 반영되면서 일회성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iM라이프는 보험이익이 감소했지만 투자이익으로 순익 하락을 방어했다.

iM라이프 보험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1% 감소한 반면, 투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3.9% 증가한 337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초 채권매매이익, 환차익이 반영되면서 보험이익 감소를 상쇄했다는 평가다

iM라이프 관계자는 "작년 초 채권매매로 채권매매익이 발생했다"라며 "환율이 오르면서 연말에는 환율에 따른 차익이 발생했ㄷ"라고 말했다.

CFO 재무통 박경원 대표 자본관리 방점

iM라이프, 부채 증가에 보험이익 감소 불구 투자이익 증가…박경원 대표 자본관리 방점 [금융사 2024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iM라이프는 작년 금리 인하, 제도 변경 등으로 부채가 늘어나면서 K-ICS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iM라이프는 경과조치를 받고 있지만 경과조치 후 기준 작년 3분기 K-ICS 비율은 178.01%를 기록했다. 경과조치 전 기준은 131.02%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를 하회했다.

금리 인하 등 외부 요인을 반영해 금융당국에서 부채 할인율 정상화를 점진적으로 적용하기로 했지만 iM라이프가 중소형사인 만큼 여전히 K-ICS 비율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박경원 대표도 취임 후 이 점을 고려해 자본관리와 수익성 제고에 초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iM라이프는 자본관리를 담당하는 자본관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전사적 캐피탈 프로텍션(Capital Protection) 기능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수익성 검증과 자본관리가 연계될 수 있도록 경영기획부 산하에는 상품개발부를 편제했다.

K-ICS 비율 제고를 위해서 후순위채 발행, 가용자본 확대 방안 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iM라이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보완 자본 발행, 후순위채 발행 등 가용자본을 확대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현재까지 증자 계획은 없지만 K-ICS 비율 관리를 위한 방안을 여러가지 살펴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DB생명 대표에 박제광 DB손보 사장 내정…수익성·자본관리 방점 [2026 금융권 CEO 인사] 박제광 DB생명 대표이사 내정자가 모회사 DB손해보험에서 쌓은 신사업·경영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성장전략을 강화한다. DB생명이 기본자본비율을 크게 끌어올린 만큼 개선된 자본체력을 유지하면서 자본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생명은 지난달 3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박제광 DB손해보험 경영기획실장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로 최종 추천했다. 대표이사 선임은 오는 16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DB생명은 박 내정자가 보험업 전반에 걸쳐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지속가능한 회사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 2 장영근 카카오페이손보 대표, 외형 키우고 수익성 개선…‘질적 성장’ 본격화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가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수익성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펫·휴대폰보험의 판매 확대와 정기납입 신계약 증가로 보험수익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손실 규모도 꾸준히 줄이며 손익분기점(BEP) 달성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17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은 73억원 축소됐다.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단순히 가입자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상품 경쟁력이 사용자 선택과 보험수익 성장, 손익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나타나고 있다”며 “그동안 상품과 서비스에 3 박제광 DB생명 대표 내정자, 보험업 35년 거친 기획·신사업 전문가 박제광 DB생명 대표이사 내정자는 보험업계에서 약 35년간 근무하며 법인·신사업·경영기획 부문을 두루 경험한 전략 전문가다. 모회사인 DB손해보험에서 신사업 발굴과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을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DB생명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박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DB손해보험에 입사했다. 이후 법인·신사업·경영기획 등 주요 부문을 거치며 보험업 전반의 경험을 쌓았다.2020년부터 DB손해보험 신사업부문장을 맡았으며 2022년 12월부터는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다.DB생명은 지난달 3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박 내정자를 차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