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24 인사 앞둔 롯데, 신세계·현대 이어 칼바람 불까?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20 06:00 최종수정 : 2023-11-20 09:34

힘든 한 해 보낸 롯데, 계열사 무더시 신용등급 하향
롯데쇼핑 실적 부진 이어지며 대대적 인사 개편 예상
신동빈 회장 장남 신유열 상무 행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 롯데는 2024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 롯데는 2024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롯데그룹 임원인사가 임박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올해 정기 임원인사는 다음달 중 단행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앞서 신세계와 현대백화점그룹이 대대적인 ‘인사 물갈이’를 단행하면서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롯데 역시 실적 부진에 따른 문책성 인사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들어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과 함께 자주 노출되고 있는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의 인사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올해 롯데그룹은 전반적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재계순위 5위를 유지하던 롯데는 올해 13년 만에 6위로 밀려났다. 또 올 상반기엔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무더기로 신용등급이 하향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올해 6월 롯데케미칼은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로, 롯데지주는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 롯데렌탈은 ‘AA-(부정적)’에서 ‘A+(안정적)’, 롯데캐피탈은 ‘A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업계는 계열사 중에서도 유통 부문을 담당하는 롯데쇼핑에 칼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적부진이 지속되면서다. 롯데쇼핑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20억3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감소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 줄어든 3조7391억2100만원을 기록했다.

통합소싱을 진행한 롯데마트와 슈퍼는 그나마 선방을 했지만, 롯데백화점과 롯데홈쇼핑 등은 각각 영업이익이 31.8% 감소, 적자전환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롯데쇼핑에는 김상현 롯데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나영호닫기나영호기사 모아보기 롯데온 대표 등 내년 3월 임기가 마무리되는 굵직한 인사들이 있다. 특히 이들 모두 ‘순혈주의’를 내세우던 롯데가 2022년 파격적으로 외부수혈한 전문가들이다.

김상현 부회장은 전 DFI 리테일그룹 출신, 정준호 대표는 신세계, 나영호 대표는 이베이코리아 출신이다. 당시 신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초핵심 인재 확보”를 강조했는데, 도전에 나섰던 롯데가 이들에게 또 한번 기회를 줄지, 아니면 변화를 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다른 계열사에도 임기 만료를 앞둔 이들이 있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 최홍훈 호텔롯데 월드사업부 대표 등으로 연임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다른 관심사는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다. 일각에서는 신 상무가 유통 부문에 등판할 것이란 시각도 나온다. 신 회장이 지난 9월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그랜드 오픈식에서 “우리 아들은 여러 가지를 공부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통을 포함해 국내외 사업 현장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하면서다.

하지만 현재 유통 업황이 어려운 만큼 이런 상황에서 신 상무를 유통 부문에 등판시키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란 시각도 나온다.

그럼에도 신 회장이 신 상무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신 회장은 이달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출장에도 신 상무와 함께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신 상무를 외부에 노출을 시키면서 존재감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이마트24, ‘혼명족’ 위한 ‘한가름보름달만찬’ 출시 “디저트까지 한번에” 이마트24가 혼자 명절을 보내는 ‘혼명족’을 겨냥해 명절 음식과 후식을 한데 담은 도시락을 선보인다.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명절 음식을 찾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이마트24는 오는 16일 정찬 도시락 ‘한가위보름달만찬’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가격은 6900원이다.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보인 ‘추석명절큰.Zip’ 도시락은 출시 직후인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도시락 카테고리 매출 2위를 기록했다.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명절 음식을 맛보려는 수요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한가위보름달만찬은 흑미밥과 한돈 돼지불고기를 2 쌍용건설, 성북구 돈암동 2150억원 지역주택사업 수주 쌍용건설(대표이사 김인수)이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서 공사비 2150억원 규모의 지역주택사업을 수주했다. 서울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모아타운 등에 이어 신규 사업장을 확보하며 주택사업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쌍용건설은 지난달 31일 돈암동역세권지역주택조합과 공동주택 신축사업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사업지는 성북구 돈암동 624번지 일원 1만3043.35㎡ 부지로, 지하 6층~지상 29층 7개동, 총 57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커뮤니티지원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쌍용건설의 주택 브랜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이 적용된다.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0㎡ 102가구, 59㎡ 286가구, 70㎡ 28가구, 84㎡ 1 3 현대건설, 아파트 미래 모빌리티 안전기준 만든다 현대건설이 공동주택에 들어오는 미래 모빌리티에 맞춰 새로운 안전기준 마련에 나선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이동수단별 운행환경을 분석하고 실제 주거단지에서 안전기술 실증을 추진한다.현대건설은 7일 서울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주택 내 미래 모빌리티 대응 안전기술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공동주택이 단순한 주거공간에서 이동과 생활물류 서비스가 결합된 생활 플랫폼으로 변화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요응답형교통(DRT), 배송·서비스로봇,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새로운 이동수단이 단지 안으로 들어오면서 보행자 안전과 공간 설계 기준도 달라져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