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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성과금 400%+1050만원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12 22:17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는 12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21차 임단협 교섭에서 2023년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1만1000원 인상, 실적 성과금 300%+800만원, 특별격려금 250만원, 올해 하반기 사업목표달성 격려금 100%, 단체교섭 타결 관련 별도합의 주식 15주, 전통시장상품권 25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지난해 글로벌 공급망 붕괴에 따른 부품 부족과 세계 지정학적 리스크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이룬 최고의 경영 실적과 올해 사업 목표 초과 달성한 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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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직원 복지도 확대한다.

직원과 가족의 임신을 돕기 위한 난임 유급 휴가를 3일에서 5일(유급)으로 확대하고, 난임 시술비도 1회당 100만원 한도로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 출산축하금은 첫째 300만원, 둘째 400만원, 셋째 500만원을 지원한다. ‘엄마, 아빠 바우처’ 제도를 신설하여 직원이 자녀를 출산시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이상 15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하기로 했다. 육아교육비는 4~5세 2년간 총 240만원을 지원한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자녀의 생애 첫 등교 축하 바우처(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이상 150만원)를 지흡한다.

국내공장을 중장기 미래사업 핵심 제조기지로 전환하기 위한 ‘노사 미래 동반 성장을 위한 특별협약’도 체결했다.

전동화 전환 및 차체 경량화를 위해 완성차의 알루미늄 바디 확대 적용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첨단 대형 다이캐스팅 차체 제조 공법인 ‘하이퍼 캐스팅’ 기술 내재화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노사는 기존 엔진, 변속기 공장의 유휴부지 등 적정 부지를 선정하고 제조경쟁력 등 제반 여건이 충족되면 2026년 양산에 적용키로 했다.

대량 생산 및 판매가 불가능해 기존 양산라인에서 생산할 수 없는 럭셔리 모델이나 리미티드 에디션 등 일부 차종의 개발 및 소량 양산을 위해 다기능, 다목적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노사는 이 공장에 대한 사업성, 생산성 등 제반 여건이 충족될 경우 설비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2025년 완공 예정인 전기차 신공장에서 근무하게 될 인원들에 대한 선발·배치 기준을 수립하고, 해당 인원들에 대한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키로 합의했다.

이밖에도 기술직 인원 추가로 채용하고, 사회공헌기금 매년 60억원 출연(기존 50억원)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노사 협상을 바라보는 고객과 협력사 등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걱정과 관심 속에서 노사가 대화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다”며 “고객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만들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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