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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중기중앙회와 42억 상생협력…‘중소 제조 AX’ 전방위 지원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17 15:08

2년간 42억 투입해 제조 특화 LLM·디지털 마케팅 최적화 솔루션 전파
데이터 체계화부터 아마존 해외 진출까지…대·중소 상생협력 모델 구축

현신균 LG CNS 대표. /사진=LG CNS

현신균 LG CNS 대표. /사진=LG CNS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LG CNS(대표 현신균)가 중소기업중앙회(KBIZ, 중기중앙회)와 손잡고 대·중소기업 간 인공지능(AI) 격차 해소를 위한 전방위 상생협력에 나선다. 회사는 향후 2년간 42억 원을 투입해 데이터와 인력 부족으로 고전하는 중소 제조기업에 자사 AI 기술력과 교육,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을 아우르는 패키지를 지원할 방침이다.

LG CNS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AI 확산을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와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중소기업 AX 확산 기조에 발맞춰 대·중소기업 간 AI 활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LG CNS는 AX 교육, 기술 지원, 유통·마케팅 지원 등 3개 분야에 2년간 총 42억 원 규모로 중소 제조기업의 AX를 지원한다.

기술 지원은 올해 신설된 정부의 ‘대·중소 상생형 AX 선도모델 사업’과 연계해 제조 분야 AX 선도모델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LG CNS는 중기중앙회가 선정하는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제조 현장의 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부터 AI 모델 개발·적용, 시스템 통합 전 과정을 지원한다.

유통·마케팅 확대도 뒷받침한다. LG CNS는 AI 마케팅 솔루션을 활용해 중소기업 100개사의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 플랫폼 입점과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국내 온라인 쇼핑 플랫폼 광고 효율 개선 등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가 그동안 축적해온 제조데이터 및 다양한 산업군의 중소기업 현장데이터를 LG CNS의 AI 기술과 결합하여 실질적인 AI전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AX 선도기업인 LG CNS가 지원하고, 산업계를 아우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뒷받침하여 중소기업 현장에 대·중소기업 상생형 모델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중소기업의 AX 전환은 우리 산업 전반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LG CNS가 축적한 AX 기술과 전문성을 중소기업 현장에 아낌없이 전하고, 교육부터 제조혁신, 마케팅 확대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이끄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행보는 최근 글로벌 피지컬 AI 기업 제네시스 AI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로봇전환(RX) 사업을 전면에 내세운 LG CNS의 비즈니스 방향성과 맞물려 있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기술력을 축적해온 LG CNS가 대형 제조 인프라뿐만 아니라 중소 제조 현장까지 특화 LLM과 AI 솔루션을 이식함에 따라, 국내 제조 산업 전반 지능화를 다각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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