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카오모빌리티, '스플리트' 업고 해외 진출 속도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11 17:03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 스플리트 역량 활용
연내 미국·호주서 차량 호출 서비스 시작

카카오모빌리티, '스플리트' 업고 해외 진출 속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 스플리트의 역량을 활용해 해외 주요 슈퍼앱과 카카오T 간 연동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내 미국과 호주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를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카카오 공동체가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비욘드 코리아’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바는 명확하다. 해외 어디서든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해외에서 입지가 두터운 모빌리티 플랫폼과 협력하는 방법을 택했다. 지난해부터 이 회사는 라오스, 영국, 일본, 베트남 등 여러 현지 기업들과 발 빠르게 협업하며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3월 인수한 스플리트와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스플리트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첫 해외 기업 인수 사례다. 이 회사는 글로벌 슈퍼앱을 대상으로 데이터 연결을 통한 글로벌 API 표준화를 제공해 각 앱 내 공급자와 이용자를 연결해 준다. 우버, 그랩, 트립닷컴, 부킹홀딩스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 다수를 고객으로 보유 중이다. 현재 스플리트는 150여 개국에서 20억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연결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연내 미국과 호주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재 스플리트와 기술 연동을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스플리트의 파트너사인 리프트와 협업한다. 이용자가 미국에서 카카오T로 차량을 호출하면 리프트에서 제공하는 차량이 배차되는 식이다. 리프트는 미국 승차 공유 2위 사업자다.

내년에는 홍콩과 대만 등 한국인들의 여행 수요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넓혀갈 계획이다. 차량 호출 외에 현지 대중교통 서비스도 앱 내 구축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반대로 한국에 입국한 여행객이 자국 앱으로 카카오T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인바운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에 따르면 현재 인바운드 서비스는 기술 개발을 마치고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파트너사와 연동 수준 등을 논의 중이다.

향후 카카오모빌리티는 ▲통합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해외 각지로 이동 수단 확대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끊김없는 이동 보장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통한 각지 공급업체와 글로벌 수요 연계에 주력한다.

특히 SaaS로 글로벌 수요와 공급을 연계하는 생태계 구축의 경우, 이 생태계에서 국내 이용자와 해외 공급자의 연결뿐만 아니라 국내 소상공인, 스타트업과 해외 이용자 연결까지 도모한다.

조혜원 카카오모빌리티 글로벌 사업기획 리더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 연결된 세상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단절 없는 여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효성중공업, 3회 연속 시그레 파리 세션 참석…유럽 전력망 공략 가속 효성중공업이 2022년,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3회 연속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전력망협의회(CIGRE, 시그레) 파리 세션에 참가한다. 이번 시그레 2026에서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420kV SF6-Free GIS(가스절연개폐장치, 스프링타입)를 처음 공개한다.25일 전력기기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시그레 파리 세션 2026'에 참가한다. 시그레 파리 세션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온 1만명이 넘는 전력산업 전문가와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력산업 학술대회 및 전시회로, 전력 산업의 기술 표준과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로 꼽힌다.SF6-Fr 2 ‘EV 트렌드 코리아’ 참가 KGM, 전동화 비전 알리기 열중 KG모빌리티(이하 KGM)이 국내 최대 전기차 엑스포 ‘EV 트렌드 코리아’에 자사 전동화 라인업 3종을 앞세워 미래 모빌리티 비전 알리기에 집중했다.KGM은 올해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전기차 수출을 확대하고 미래 모빌리리티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시장에서 전동화 존재감을 강조하는 등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KGM은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6’에 참가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라인업을 선보인다.EV 트렌드 코리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하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3 '선택과 집중' NHN, 핵심 사업 호재에 주가 강세..."올들어 114% 급등" NHN이 게임·결제·클라우드 등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주가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25일 NHN 주가는 전일 대비 5.71% 하락한 6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 2일 종가 기준 3만 850원에서 약 114% 상승한 수치다. 특히 2분기 실적 발표 전날 4만 1750원이던 주가는 실적 발표 당일 5만 4200원으로 29.82% 급등하기도 했다.NHN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3%, 164.1% 증가한 7579억 원, 57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PBR 1.43배…주가 강세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은 지표에도 반영되고 있다. NHN 올해 6월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