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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몽골 4호점 개장…K-음식·상품 앞세워 ‘몽탄 신도시’ 공략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07 09:55

4년 만에 몽골 이마트 신규 매장
‘미래형 대형마트 표본’ 연수점 본떠

몽골에 있는 이마트 1호점. /사진제공=이마트

몽골에 있는 이마트 1호점. /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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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이마트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4년 만에 신규 매장 ‘몽골 이마트 4호점 바이얀골(Bayangol)점’을 7일 개장한다. 울란바토르는 ‘몽탄(몽골+동탄) 신도시’라고 불릴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도시로 알려졌다.

4호점은 매장 공간 구성부터 판매 상품과 매장 내 입점 테넌트까지 ‘한국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웠다. 매장 인테리어는 올 5월 리뉴얼 개장한 인천 연수점을 본떴다. 테넌트를 강화해 ‘원스톱 쇼핑 센터’로 만들었다.

매장 내에 의류 전문 매장과 서점, 푸드코트와 프랜차이즈 식당이 들어선다. 한국 이마트 매장에도 있는 키즈카페 ‘플레이타임’도 문을 연다. 패션 매장으로 문을 여는 탑텐은 몽골 내 매장으로는 2호점이다. 1호점은 올해 4월 몽골 이마트 3호점에 문을 열었다.

한국 프랜차이즈인 맘스터치도 몽골 이마트 4호점에 첫 매장을 열게 됐다. 매장 내 델리 코너에서는 김밥 떡볶이 등 한국 음식을 즉석조리 메뉴로 판다.

이마트는 한국산 상품으로 울란바토르 시민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봉장은 이마트 대표 PL 노브랜드다. 1~3호점에서 올해 1~7월 노브랜드 판매액은 전년 동기보다 58% 늘었다. 잘 팔리는 노브랜드 제품은 감자칩, 버터쿠키, 쌀과자 등이다. 생필품으로는 물티슈가 인기가 많다.

이마트는 한국 브랜드를 알리고 중소기업 수출에도 도움을 주는 프랜차이즈 형태의 해외 매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고자 한다. 연내에는 베트남에 3호점을 연다.

최종건 이마트 해외FC담당은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큰 몽골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한국형 쇼핑’의 즐거움을 알려주겠다”며 “앞으로도 울란바토르를 대표하는 쇼핑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매장을 늘려가고 영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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