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20년 8월(0.38%) 이후 2년8개월래 최고 수준이다.
전년 동월말(0.23%) 대비로는 0.14%p 올랐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
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은 이같은 내용의 '2023년 4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3일 발표했다. 4월중 신규연체 발생액(1조8000억원)은 전월 대비 1000억원 증가하였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9000억원)는 분기중 상·매각 미실시 등으로 감소(-1조5000억원)했다.
4월중 신규연체율은 0.08%로 전월(0.08%)과 유사한 수준이다. 전년 동월(0.04%) 대비 0.04%p 상승했다.
4월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0.39%)은 전월말(0.35%) 대비 0.04%p 상승했다. 전년 동월말(0.28%) 대비 0.11%p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09%)은 전월말(0.09%)과 유사한 수준이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46%)은 전월말(0.41%) 대비 0.05%p 상승했고, 중소법인 연체율(0.51%)은 전월말(0.45%) 대비 0.06%p 올랐고,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41%)은 전월말(0.37%) 대비 0.04%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0.34%)은 전월말(0.31%) 대비 0.03%p 상승했다. 전년 동월말(0.18%) 대비 0.16%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1%)은 전월말(0.20%) 대비 0.01%p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67%)은 전월말(0.59%) 대비 0.08%p 올랐다.
금감원은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2022년 6월 역대 최저수준(0.20%)을 기록한 후 상승 추세에 있으나, 이는 코로나19 기간중 기준금리 하락 및 정책지원 등으로 장기추세 대비 하락했던 연체율이 글로벌 통화정책 등의 정상화 과정에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는 측면"이라고 제시했다.
현재 은행권의 연체율 수준은 코로나19 이전(2020년 1월말, 0.41%) 보다 낮고, 과거 장기 시계열(0.78%) 대비로도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금감원 측은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미국(2023년 3월말 상위 100대 은행, 1.29%)보다 낮은 수준이며, 부실채권비율 기준으로도 미국(2023년 3월말 상업은행 0.72%), 유럽(2022년말 111개 주요 은행, 2.28%) 대비 양호하다.
금감원은 "은행의 연체율은 최근 경제상황 등을 반영하여 당분간 현재 추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으나, 이러한 연체율 추이가 우리 금융시스템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상·매각 확대 등 건전성 관리 및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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