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텔레콤, 1분기 영업익 전년비 14.4%↑…“미디어·엔터프라이즈 성장”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10 10:56

미디어·데이터센터·클라우드 등 신사업 급성장
5G 가입자 1400만 넘겨…전체 가입자의 60% 차지

SK텔레콤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SK텔레콤

SK텔레콤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SK텔레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이 올해 1분기 미디어와 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SK텔레콤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 3722억원, 영업이익 494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5.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투자회사 배당수익 확대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한 3025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의 1분기 매출액 컨센서스(추정치)는 4조3859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797억원이었다.

SK텔레콤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3조1173억원, 영업이익은 4157억원으로 각각 1.3%, 16.5% 증가했다.

전통 사업인 유무선통신 사업은 지속 성장 중이다. 무선사업에서는 1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1415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5.6%(약 75만명) 늘었다. 전체 고객의 60% 이상이 5G 가입자다.

유선시장에서도 IPTV 및 초고속 인터넷 순증 1위를 달성하며 가입자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1분기 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940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는 676만명을 기록했다.

미디어 사업은 매출액 39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견고한 유무선 리더십을 기반으로 콘텐츠, 광고, 커머스 등 미디어 사업 전반이 양적 성장을 거뒀다.

사진 제공=SK텔레콤

사진 제공=SK텔레콤

이미지 확대보기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3862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2%,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1분기에는 지난해 사업을 시작한 AICC(AI Contact Center) 분야에서 최대 규모 수주를 달성했다. 향후 AI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한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주도해 추가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구독 서비스인 ‘T우주’는 1분기 월간 실사용자 180만명을 넘기며 국내 대표 구독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49개국에 출시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도 1분기 월간 실사용자 수의 10% 이상을 해외에서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SK텔레콤은 “5월 중 개인화 공간 ‘이프홈’을 출시했고, 하반기 중 인앱 결제 기반의 콘텐츠 마켓 등 경제 시스템을 강화해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SK텔레콤의 CAPEX(설비투자)비용은 1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SKB)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매출 1조 61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SK텔레콤의 'AI to Everywhere' 전략. 사진 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의 'AI to Everywhere' 전략. 사진 제공=SK텔레콤

이미지 확대보기
SK텔레콤은 올해 AI 컴퍼니로의 전환과 도약을 전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객·기술, 시공간, 산업(AIX), 코어 BM, ESG 등 5대 영역을 중심으로 ‘AI to Everywhere(AI를 모든 곳에)’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또 글로벌 톱 수준의 AI 기업들과 초거대 언어 모델 및 AI 기술, 서비스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원 SK텔레콤 CFO(최고 재무 책임자) "주요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한 AI 컴퍼니로의 도약과 전환이 기업과 주주가치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넷마블, 신작 MMORPG ‘SOL: enchant’ 국내 정식 출시 넷마블의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SOL: enchant(솔: 인챈트)’가 정식 출시된다. 완성도를 위해 출시를 약 2달 연기할 정도로 공을 들인 대형 타이틀이다.넷마블은 18일 신작 MMORPG SOL: enchant를 낮 12시에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SOL: enchant는 ‘전지적 MMORPG’를 모토로 차별화된 ‘신권(神權)’ 시스템을 선보인 신작 MMORPG다. ‘리니지M’ 개발진 주축의 신생 개발사 ‘알트나인’이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하며,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이 게임은 올해 넷마블이 선보이는 대형 MMORPG의 시작점이다. 특히 지난 4월 예정됐던 출시 일정을 연기할 정도로 완성도에 공을 들이기도 했다.추가 개발 기간 2 ‘30년 빗장 푼’ LG유플러스, 사외이사 의장 첫 발탁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LG유플러스가 견고했던 30년 관행을 깨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며 이사회 독립성 강화와 대대적인 지배구조 개선에 나섰다. 재계에서는 취임 이후 ‘기본기와 투명성’을 강조해 온 홍범식 대표의 전략적 결단이 기업 신뢰도 제고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모멘텀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30년 만의 이사회 의장 분리18일 LG유플러스가 공시한 ‘2025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회사는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93.3%를 기록했다. 직전 연도 86.7% 대비 상승한 수치다.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큰 변화는 1996년 회사 설립 이후 줄곧 대표이사나 기타비상무이사가 이사회 수장을 겸임해 3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살리려 주주가치 희생했나 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송보영)이 시세를 웃도는 가격에 자회사 에어부산의 사모 영구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해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1000억 원 규모의 에어부산 영구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을 행사해 신주 4627만 4872주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 지분율은 기존 41.92%에서 58.40%로 높아졌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주식 취득 목적을 '계열회사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지만, 거래 내용을 들여다보면 모회사와 일반 주주가 경제적 손실을 떠안는 구조라는 지적이 나온다.시장가보다 16% 높은 가격에 주식 전환전환 시점의 가격 괴리는 이번 거래가 대주주 중심의 이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