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사라져가는 3.3㎡당 2천만원 이하 분양 아파트…공사비 뛰니 분양가 급등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14 15:28

평당 2천만원 이하 비중 직전 5개년 평균 대비 12.4% 하락
집값 하락기 접어들며 청약시장도 냉각 지속, 가성비 아파트 쏠림 예상

기간별 3.3㎡당 분양가 구간별 아파트 일반공급 가구 비중 / 자료제공=부동산r114

기간별 3.3㎡당 분양가 구간별 아파트 일반공급 가구 비중 / 자료제공=부동산r114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지난해 전국에서 3.3㎡당 200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일반공급된 아파트 비중이 이전 대비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등에 따른 분양가 상승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2년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받은 전국 아파트 총 15만5855가구(임대제외) 가운데 13만5283가구가 3.3㎡ 당 2000만원 이하로 분양됐다. 이는 전체 중 86.8% 수준으로, 직전 5개 년(2017~2021년) 평균 93.3%(총 75만6600가구 중 70만6043가구) 대비 6.5%p 낮아졌다.

권역별로 2000만원 이하 분양 가구 비중은 상대적으로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오른 수도권(85.9%→73.5%)이 지방(99.2%→93.7%)에 비해 더 많이 감소했다.

전용면적 구간별로는 전용 60㎡ 이하 소형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00만원 이하로 공급된 전용 60㎡ 이하 비중은 2017~2021년 평균 90.5%를 차지했으나, 2022년 들어 65.3%로 25.2%p 줄었다.

최근 소형 아파트 분양가가 빠르게 오르는 데다 지난해 서울에서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을 포함한 소형 분양물량이 많았던 영향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용 60-85㎡는 3.3㎡ 당 2,000만원 이하 일반공급 가구 비중이 가장 커, 단위면적당 가성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부동산R114는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규제지역 해제에 따른 고분양가 관리지역 자동 해제 등에 따라 올해도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R114는 “대출이자 부담과 집값 하락으로 청약시장의 가격 민감도가 커지고 있어, 저렴한 분양가를 앞세운 가성비 아파트로의 쏠림이 예상된다”며, “올해 청약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분양가 경쟁력뿐만 아니라 단위면적당 분양가 수준이 얼마나 합리적으로 책정됐는지 여부도 꼼꼼하게 따져 가성비가 좋은 아파트에 청약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언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호반그룹, 방글라데시 식수환경 개선…스마트 정수시스템 구축 호반그룹이 국내 워터테크 기업과 손잡고 방글라데시 공공·교육시설에 스마트 정수시스템을 구축하며 해외 상생협력에 나섰다. 국내에서 검증한 스타트업 기술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연계해 현지 식수환경 개선을 지원한다.호반그룹은 워터테크 기업 지오그리드와 함께 방글라데시 케라니간지 지역 공공기관과 교육시설에 통합형 스마트 정수시스템 ‘블로스(BLOS)’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KOICA CTS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방글라데시 개발도상국 교육기관 내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한 통합형 정수시스템 실증사업’을 통해 현지에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고 수인성 2 LH, 수도권 신축매입 속도 낸다…입지 사전심의 도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성훈)가 수도권 신축매입임대주택 물량 확보를 위해 사업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 설계도면 대신 약식 사업계획서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입지 사전심의를 도입해 연내 약정 체결을 추진한다.25일 LH에 따르면 민간 보유 토지를 활용하는 '신축매입 접수 간소화 및 입지 사전심의 사업'을 도입했다.이번 제도는 신축매입 사업 경험이 부족한 개인·법인의 초기 설계비와 행정 부담을 줄여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계도면 대신 약식 사업계획서로 신청신청자는 설계도면 대신 A4 5쪽 이내의 약식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계획서에는 대중교통 접근성과 교육여건, 생활편의시설, 주거환경 3 33도 넘으면 작업 조정?…서울시 점검서 무더기 미흡 서울시가 폭염특보 기간 민간 건설현장을 점검한 결과 식수와 냉방시설, 휴식시간 운영 등 폭염 대응이 미흡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서울시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시내 민간 공사장 30곳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온열질환 예방조치가 미흡한 사례 31건을 적발해 시정했다고 발표했다.대부분의 현장에서는 식수와 휴게시설을 마련하는 등 기본적인 폭염 대응수칙을 준수했다. 그러나 일부 현장에서는 휴게시설 관리와 체감온도 측정·기록, 냉방장치 가동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는 이번 점검에서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