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3조4127억 원, 영업이익 2조8836억 원, 당기순익 1조7796억 원이었다.
사업별로는 화물 부문 매출이 7조7245억 원, 여객 부문은 4조3531억 원이었다. 각각 전년 대비 각각 15.4%, 302% 늘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매출은 여객 수요의 꾸준한 회복세 및 화물 사업의 지속적 수익 창출을 보였다"며 "여객은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 동남아 및 대양주 노선의 성수기 도래 등 수요 확대에 따라 본격적인 수요 회복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여객사업의 회복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항공은 여객 사업은 점진적으로 수요 증가 예상. 시장변화에 맞춰 신속하고 탄력적인 공급 운영을 통해 여객 사업 조기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