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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황병우 대구은행장 내정자는 누구…“직원 신망 두터운 경영통”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22 11:51 최종수정 : 2022-12-22 18:31

제14대 대구은행장 후보에 황병우 DGB금융 전무
이달 말 대구銀 임추위·이사회 거쳐 주주총회서 선임

황병우 현 DGB금융지주 전무가 차기 DGB대구은행장 후보로 추천됐다. / 사진제공=DGB금융

황병우 현 DGB금융지주 전무가 차기 DGB대구은행장 후보로 추천됐다. / 사진제공=DGB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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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황병우닫기황병우기사 모아보기 제14대 DGB대구은행장 내정자는 DGB금융과 대구은행에 25년 가까이 근무한 ‘경영통’이다. 최근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최고경영자(CEO)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업의 방향 설정 능력과 위기관리능력, 커뮤니케이션 역량, 추진력 등을 고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는 후배를 살뜰히 챙겨 내부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다.

22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황 내정자를 낙점한 배경에 대해 “점점 더 엄혹해지는 경영 환경 속에서 CEO의 역할이 막중하고 최고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은행장으로 추천하는 게 주주·구성원·지역사회를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 내정자는 현재 DGB금융에서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전무)으로 재임 중이다. 그는 지주 인사를 도맡으며 기업문화 조성, ESG·CSR 추진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DGB금융 관계자는 “그룹임추위는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투명·공정·체계적으로 운영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황 내정자는 2년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부적으로도 완전히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DGB금융지주가 황 내정자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시중은행장 가운데 가장 젊은 그는 디지털 전환(DT) 등 조직 변화를 가속화하고 MZ 세대를 포함한 전 조직 구성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혁신이 일상화된 은행으로 탈바꿈시킬 전망이다.

1967년생 황 내정자는 성광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경제·경영 전문가다. 1998년 대구은행 입행 후에도 경제연구소에서 지역 경제와 금융시장을 연구했다. 2012년부터는 DGB경영컨설팅센터장으로서 300개가 넘는 지역 기업과 단체에 대한 경영 솔루션을 이끌었다. 이후 그는 2017년 본리동영업점장을 지냈다.

황 내정자는 2018년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DGB금융 회장이 취임한 후 그룹 비서실장으로 이동했다. 김 회장이 2019년 대구은행장을 겸임했을 때에는 은행장 비서실장으로 손발을 맞췄다. 같은 기간 지주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도 역임했고 지난해에는 상무로 승진했다. 임원 자리에 오른 그는 그룹 내 인수·합병(M&A)를 총괄하며 하이투자파트너스와 뉴지스탁 인수에 공을 들였다.

지난 21일 열린 그룹 임추위에서 최종 후보로 추천된 황병우 내정자는 추후 개최되는 대구은행 임추위와 이사회 등을 거쳐 올해 말 대구은행 주주총회에서 제14대 은행장으로 선임된다.

◆황병우 대구은행장 내정자 ▲1967년생 ▲성광고 ▲경북대 경제학과 ▲경북대학원 경제학 석·박사 ▲1998년 대구은행 입행 ▲대구은행 DGB경영컨설팅센터장 ▲대구은행 기업경영컨설팅센터장 ▲대구은행 본리동지점장 ▲DGB금융 비서실장 ▲DGB금융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DGB금융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겸 대구은행 비서실장 ▲DGB금융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DGB금융 그룹미래기획총괄 겸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상무) ▲DGB금융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전무)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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