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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준비된 천재 · 치밀한 재무 전문가'…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내정자는 누구?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21 05:00 최종수정 : 2022-12-23 09:35

52세 신한카드 CFO 발탁, 54세 땐 부사장 승진
재무·전략·기획·영업 두루 거친 '오리지널 카드맨'

▲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내정자 / 사진제공=신한카드

▲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내정자 / 사진제공=신한카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문동권닫기문동권기사 모아보기 신한카드 사장 내정자는 치밀하고 창의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9년 52세의 나이로 신한카드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발탁됐으며 2021년에는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재무뿐만 아니라 전략·기획·영업 분야에서도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다.

그를 잘 아는 신한금융그룹 고위 관계자는 "문동권 내정자는 카드업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며 "그는 이매지너티브(imaginative)하며 준비된 천재이기 때문에 신한카드를 앞으로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문 내정자는 '오리지널 카드맨'이다. 카드업에서만 20년 넘게 몸담았다. 1968년생인 그는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후 1996년 LG할부금융에 입사했다. 1998년 LG할부금융이 LG카드로 합병되면서 카드업에 발을 들였다.

2005년 LG카드에서 경영관리팀 차장(팀장)을 맡았으며, LG카드가 신한금융그룹으로 편입된 후에도 신한카드에서 2009년~2012년까지 경영관리팀 부장(팀장)을 역임하며 재무·전략·기획 분야 전문성을 쌓았다.

2013년 상품R&D센터 부장과 2014년 전략기획팀 부장, 2017년 영남BU 본부장을 거치며 영업 분야를 경험했다. 2018년 기획본부장과 2019년 경영기획그룹 상무를 맡은 후 2021년 부사장에 올랐다.

이번 인사는 2009년 통합 신한카드 출범 이후 첫 카드사 내부 출신 최고경영자(CEO)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그간 신한카드 CEO에는 은행 출신 인사들이 선임돼 왔다. 지난 6년간 신한카드를 이끈 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 사장도 신한은행 출신이다.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는 문동권 부사장을 차기 신한카드 CEO로 추천하면서 "문 부사장은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으로서 시장 상황을 고려한 유연한 사업계획 수립 및 운영, 효율적 자원배분 등 안정적 경영관리를 바탕으로 신한카드의 탄탄한 성과를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가 기존 지불결제업의 경계를 넘어 데이터·플랫폼 기업으로 진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탁월한 재무 감각을 갖춘 수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재무통'인 문동권 내정자가 적임자라는 평가다.

자경위는 "'라이프앤파이낸스(Life & Finance) 플랫폼' 도약이라는 아젠다를 설정하고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고객경험 확대 및 통합을 적극 지원하며 신한카드의 사업구조 재편 과정에서 보여준 과감한 혁신성과 추진력을 인정 받았다"고 전했다.

[프로필]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내정자

◇인적사항
▲1968년 7월 23일생
▲1987.2 성도고등학교
▲1993.2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주요경력
▲1996.1 LG할부금융 입사
▲1998.1 LG신용카드 전략기획팀 대리
▲2001.1 LG캐피탈 경영관리팀 과장
▲2004.10 LG카드 리스크관리팀 차장(팀장)
▲2005.1 LG카드 경영관리팀 차장(팀장)
▲2009.2 신한카드 경영관리팀 부장(팀장)
▲2013.1 신한카드 상품 R&D센터 부장
▲2014.12 신한카드 전략기획팀 부장
▲2017.1 신한카드 영남BU 본부장
▲2018.1 신한카드 기획본부장
▲2019.1 신한카드 상무(경영기획그룹)
▲2021.1 신한카드 부사장(경영기획그룹)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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