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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구 신한은행장 내정자는 누구…‘원신한’ 전략 수립 이끈 영업통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20 19:16 최종수정 : 2022-12-20 19:42

풍부한 현장 경험·수평적 리더십 강점

한용구 차기 신한은행장 내정자./사진=신한은행

한용구 차기 신한은행장 내정자./사진=신한은행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내정된 한용구닫기한용구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 부행장은 영업 일선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은 신한금융그룹 내 대표적인 ‘영업통’으로 꼽힌다. 은행과 지주, 증권 등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 그룹 핵심 가치인 ‘원(one) 신한’ 전략 수립을 이끈 인물이기도 하다.

한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청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뒤 신한은행 장암지점장, 청주터미널지점장 등 영업 일선에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후 연금사업부 부장, 신한금융지주 원신한전략팀 본부장, 신한금융투자 부사장, 신한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한 내정자는 영업 전략 및 추진 등 영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고, 지주 원신한전략팀 본부장을 맡아 원신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특히 영업점 성과평가 체계와 채널 운영 방식 등 영업 현장의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직원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국 모든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정책 방향성을 설명하고 은행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등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과거 영업점장 근무 시에는 적극적 소통과 강한 추진력으로 탁월한 영업 성과를 냈고, 채널 전략과 여수신 상품, 건전성 관리 등 은행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보유하고 있다. 수평적 리더십과 소탈하고 무난한 성품, 강단 있는 업무 능력으로 신한금융 회장 내정자인 진 행장의 신임과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한 내정자는 2020년 말 정기인사에서 부행장으로 선임된 인물로, 진 행장이 당시 인사를 통해 직접 선발한 인재다. 지난 2008년 진 행장이 오사카지점장으로 근무할 당시 글로벌사업부에서 일하며 일본 SBJ은행 설립을 위한 인사와 조직 설계를 담당한 SBJ은행 설립 원년 멤버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한 내정자는 그룹사 협업체계를 경험하고 자본시장 등 다양한 업권에서 쌓은 사업추진 및 경영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아 신임 은행장 후보에 추천됐다”고 설명했다.

◇ 프로필 ▲ 1966년생 ▲ 1983년 청주고등학교 졸업 ▲ 1988년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 1991년 신한은행 입행 ▲ 1998년 신한은행 청주중앙지점 대리 ▲ 2001년 신한은행 개인고객지원부 차장 ▲ 2005년 신한은행 인사부 부부장 ▲ 2007년 신한은행 고객지원부 부부장 ▲ 2007년 신한은행 잘실남지점 부지점장 ▲ 2008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 ▲ 2012년 신한은행 장암지점 지점장 ▲ 2014년 신한은행 청주터미널지점 지점장 ▲ 2016년 신한은행 연금사업부 부장 ▲ 2017년 신한은행 퇴직연금사업부 부장 ▲ 2019년 신한금융지주 원신한전략팀 본부장 ▲ 2019년 신한금융투자 경영지원그룹 부사장 ▲ 2021년~ 신한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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