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권 노조 선거 임박…주 4.5일·직무성과급제 도입되나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02 15:28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앞에서 '금융공공성 사수를 위한 9·16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2022.09.14)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앞에서 '금융공공성 사수를 위한 9·16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2022.09.14)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시중은행 노조들이 속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와 각 시중은행 노조가 새로운 위원장을 뽑기 위한 선거에 나선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오는 15일 제27대 임원 선거를 진행한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입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박홍배 현 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러닝메이트로는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선 기업은행지부 위원장이 수석부위원장 후보에, 김재범 금융노조 공공정책본부 부위원장이 사무총장 후보에 등록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박 위원장은 ▲직무성과급제 도입 등 노동개악 저지 ▲주 4.5일제 도입 ▲은행 점포 폐쇄금지법 입법 추진 ▲공공기관 탄압 분쇄 및 자율교섭 쟁취 ▲산업은행 등 금융기관 지방 이전 저지 ▲관치금융 부활 저지 및 금산분리 원칙 사수 ▲정년 연장 및 임금피크제 폐지 ▲금융노조 법률원 신설 ▲지부·협의체별 맞춤 지원활동 강화 ▲금융 노사 사회공헌활동 강화 등 10대 공약을 내걸었다.

박 위원장은 부산 배정고와 고려대 한국사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KB국민은행에 입행했다.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 의장, 금융노조 전국은행산업노동조합협의회 의장, 국민은행지부 위원장을 거쳐 2020년 2월 금융노조 위원장에 취임했다. 2020년 8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맡기도 했다.

금융권 사측에서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박 위원장은 대표적인 강성 인사로 꼽힌다. 국민은행지부 위원장을 지내면서 2019년 초 국민은행 총파업을 주도했고 올해 9월에는 6년 만에 총파업을 이끌었다.

새 집행부의 임기는 3년이다.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선거는 1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자투표로 실시된다. 찬반 투표에서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된다.

각 시중은행에서도 오는 6일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13일 한국씨티은행, 14일 하나은행, 23일 국민은행이 새로운 노조 집행부를 선출한다.

강성 노조로 꼽히는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의 경우 같은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은행은 류제강 위원장이 연임을 포기하고 현업으로 복귀한다. 새 위원장으로는 강윤성, 정덕봉, 문훈주, 현수철, 김정 등 5명의 후보가 입후보했다.

하나은행은 최호걸 위원장이 연임에 도전하는 가운데 5명의 후보가 추가로 입후보했다.

하나은행 내부에서는 최 위원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최 위원장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합병된 뒤 첫 통합 노조위원장을 지내면서 양행 출신 인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의 노조위원장에는 김창렬, 박봉수, 정종해, 신영균, 최인범, 이강산 등 6명의 후보가 입후보했다. 이들은 각종 복지혜택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국씨티은행에서는 진창근 위원장이 연임에 도전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빚투 우려' 온투업 스탁론, 코스피 급락에 감소세 심화…3주간 848억원 줄어 [2026 온투업 하반기 진단①]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스탁론에 대한 금융당국의 리스크 관리 규제가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스탁론 잔액은 규제 시행 전부터 이미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온투업권 스탁론 잔액은 지난해 말 5237억원에서 올해 3월 말 6895억원, 6월 말 8983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3513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3745억원 증가하는 등 확대 속도가 빨라진 만큼, 당국은 온투업자별 이행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관리를 지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반면 업계에서는 규제 시행 전부터 잔액이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반박했다. 온투업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온투업권의 스탁론 잔액은 897 2 윤우경 호남대 초빙교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자문위원 위촉 윤우경 호남대 스포츠레저학과 초빙교수가 21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윤 교수는 “지역 산업과 시민 간 소통을 확대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한다”며 “AI와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 비전을 350만 시민과 함께 디자인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번 자문위원회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경영 및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거버넌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자문위원회는 ▲문화콘텐츠 ▲디지털 ▲지역상생 등 3개 분과로 운영되며, 올해는 지역 전략 산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3 국민은행 주담대 한도 줄여도 정책대출은 유지…실수요층 보호 '진퇴양난' [은행 가계대출 진단③] KB국민은행이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절반으로 줄이며 가계대출 관리 수위를 높였지만, 디딤돌·버팀목대출과 보금자리론 등 정책성대출은 계속 공급된다.은행 자체 재원으로 나가는 주담대는 강하게 억제하면서도 실수요자를 지원하는 정책금융의 문은 열어둬야 하는 정부와 은행권의 딜레마가 커지고 있다.정책대출을 일괄적으로 줄이면 무주택 서민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의 자금줄이 막힐 수 있다. 반대로 은행 자체 주담대만 조이고 정책대출 공급을 유지하면 대출 수요가 정책금융으로 옮겨가 전체 가계부채 관리 효과가 반감될 가능성도 있다.은행 자체 주담대 8.9조→2.1조…정책대출은 7.9조 증가금융위원회의 월별 가계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