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사 전횡 논란’ 유재훈 예보 사장, 노조 반발에 첫 출근 불발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11 14:23

유재훈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 출근했지만, 노조의 반발에 막혀 발길을 돌렸다. / 사진제공=예보 노조

유재훈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 출근했지만, 노조의 반발에 막혀 발길을 돌렸다. / 사진제공=예보 노조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유재훈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의 첫 출근이 노동조합 반발에 가로막혀 불발됐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와 예보지부는 11일 오전 7시 서울 중구 예보 본사 1층 로비에서 투쟁 천막을 설치하고 유 사장의 첫 출근을 저지했다.

이들은 “예보는 수천만 예금자를 보호하는 국가 금융 안전망의 핵심축”이라며 “높은 전문성과 경험, 도덕성과 윤리경영 의지는 필수이면서도 당연한 자격요건이다. 대통령 선거캠프에 몸담았다는 이유로 이런 자리에 무능하고 부적격하며 파렴치한 인물을 낙하산으로 영전시켜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사장은 “최선을 다해 예보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여러분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 사장은 지난 2013년 예탁결제원 사장 재직 당시 인사 전횡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그는 직원 37명을 이유 없이 강등 조치했다. 이는 예탁원 전체 임직원의 36% 수준이다. 강등된 직원들 중 일부는 부장-팀장-팀원 순으로 2회에 걸쳐 인사보복을 당했다. 또한 6개월마다 부산-서울, 서울-부산으로 전보하는 방식도 이뤄졌다.

이후 강등 처분을 당한 직원들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은 2017년 예탁원이 근로기준법 및 취업규칙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예탁원은 부당 강등 조치를 내린 직원들에게 총 배상금 5억원을 지급해야 했다.

또한 유 사장은 예탁원 근무 기간 동안 과도한 해외 출장으로 구설에 올랐다. 임기 종료 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회계감사국장에 지원해 선임되면서 경영 공백을 야기했다고 노조는 주장했다.

노조 측은 앞으로도 유 사장 출근 저지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유망 스타트업 투자 중개…네이버페이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 [금융권 생산적 금융] "Npay 스타트업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와 기업을 쉽게 만나고 아까 보신 바와 같이 효율적으로 연결해나가면서 투자 계획을 높여가는 기반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7일 네이버 신사옥 네이버1784 28층 스카이홀에서 열린 'Npay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식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출범식은 금감원과 네이버페이가 공동으로 추진해온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공개와 서비스 개시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NPay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을 소개하고 이찬진 금감원장이 플랫폼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기여…스타트업-투자자 연결'NPay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2 에프앤가이드, 전민석 신임 대표이사 선임…각자대표 체제 전환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6일 열린 이사회에서 전민석 경영전략본부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인사로 에프앤가이드는 기존 단독대표 체제에서 이기태 대표이사와 전민석 대표이사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전민석 대표이사는 농심과 LF에서 영업 및 영업기획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에프앤가이드에 합류해 경영전략본부를 이끌며 인사·재무 등 경영관리 전반과 IR을 총괄했다.IR 활동을 통해 투자자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 활동을 이어왔으며, 주요 고객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 발굴과 사업 확대에도 힘써왔다. AI 기반 금융정보 서비스 고도화와 디지털 3 황정욱 수출입은행 신임 본부장, 리스크·현장·인사 두루 거친 ‘관리형 전략가’ 황정욱 한국수출입은행 리스크관리부장(사진)이 수출입은행의 신임 본부장으로 선임됐다.수출금융 확대와 대외 불확실성 대응, 건전성 관리 과제가 맞물린 시점에서 리스크관리는 물론 인사, 플랜트금융 등의 업무를 두루 거친 내부 전문가가 리스크관리본부를 총괄하게 된 셈이다.황 본부장은 정부의 생산적금융 동참 요구가 점점 커져가고 있는 정책금융 확대 국면에서 리스크 통제의 균형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프로젝트금융부터 인사까지 폭넓은 경험황 신임 본부장은 1972년 1월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KAIST 금융MBA를 마쳤다.리스크관리본부는 수은의 정책금융 공급 과정에서 건전성 관리와 리스크 통제 역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