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주현 “론스타 비금융주력자 문제, 은행법 동일하게 적용” [2022 금융권 국감]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06 15:51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5일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에서 열린 금융현안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2022.09.05)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5일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에서 열린 금융현안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2022.09.05)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6일 론스타의 ‘비금융주력자’ 해당 여부와 관련해 "은행법 적용을 다르게 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용우닫기이용우기사 모아보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당시 론스타 측을 대리한 김앤장법률사무소의 준비서면을 보면 비금융주력자 조항이 외국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며 "이 근거로 국내 은행법 전문가 의견을 내세웠는데, 그 전문가가 바로 현 김용재 금융위 상임위원"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당시 의견서를 보면 국내 산업자본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고 했다"며 "김앤장이 론스타를 대리한 ISDS(국제투자분쟁 해결절차) 소송에서도 론스타가 비금융주력자라고 주장하는 근거로도 사용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 상임위원은 "비금융주력자 제도와 관련해 일반적으로 외국인에게 적용되는지 여부에 대한 질의가 왔고, 당시 원칙적으로 외국인 적용이 힘들다고 한 것은 학자적 양심에 따른 것"이라며 "비금융주력자의 기준으로 은행법상 자산, 자본, 매출액 등이 있는데 론스타와 같은 헤지펀드는 전세계 다양한 곳에 투자하고 있어 이를 전수조사하는 건 매우 불가능하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자본에 대해선 국내 비금융주력자와는 다르게 특칙을 적용할 수밖에 없다"며 "론스타가 외환은행에 지분을 많이 보유하면 직접 투자한 회사와 직간접적 연계한 회사밖에 파악되지 않아 기술적으로 불가능하고, 우리나라 금융당국이 전세계 금융당국과 협조할 수 없으니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김 상임위원은 또 "은행법 교수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론스타와 분쟁에서 우리나라의 전문가로서 의견을 제출했고, 론스타 측에는 상당히 불리한 쪽으로 의견을 제시했다"며 "외국계 자본의 경우 비금융주력자 기준을 어떻게 적용하느냐와 별개로 론스타 자회사의 주가조작에 대한 대법원이 판결이 있기 전까진 금융당국이 재량적으로 판단을 늦추는 건 당연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제 의견은 중재판정부에서 상당히 설득력 있게 받아진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현실적으로 외국계 기관일 경우 특수관계 파악이 어려우니 2009년 은행법이 개정된 것 아닌가 싶다"며 "은행법 적용을 다르게 한 것이 아니라 똑같이 하는데 현실적으로 외국계의 경우 특수관계인을 다 파악하는 게 어려워 국내와 다른 방식으로 조사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법 개정 취지를 보면 법 원칙상 국내와 동일하게 적용하는 게 맞지만, 현실적으로 외국계는 국내 기업과 똑같이 보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임직원, 혈액 수급 안정화에 위한 헌혈 참여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행사를 열었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서울 청사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여름철 휴가와 방학 등으로 헌혈 참여가 줄어드는 시기에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도 담겼다.이날 행사에는 개발원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52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을 신청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청사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서 문진과 건강 상태 확인 등 절차를 거친 뒤 헌혈에 동참했다.김석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부원장은 “혈액은 필요 2 영등포구,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주민 제안 예산 반영 검토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18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정책 제안을 듣는다. 접수된 의견 가운데 타당성이 확인된 사업은 2027년도 예산 반영을 검토한다.25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18개 동 순회…생활 불편·정책 제안 청취현장민원실은 주민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고 '헌법도시 영등포'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는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시·구의원과 주민,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다. 주민들이 생활 속 불편과 지역 현안 등을 제시하면 관련 부서가 내용을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검토한다.영등포구는 현장민원실 외에도 초 3 "금융현장 떠난 감독은 비효율" 피켓 든 금감원 노조, '지방이전 반대' 한 목소리 "현장 떠난 금융감독은 적시성과 현실성을 상실하고 비효율을 양산하며, 그로 인해 초래되는 피해는 국민의 재산이다."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상으로 거론되는 금융감독원의 노동조합이 예금보험공사 노조와 함께 24일 반대 피켓을 들었다. 정부가 '서울 잔류 제로(0)'를 염두하고 있다는 소식 속에 이들 기관 소속원들의 반발 움직임이 거세다. 금감원 노조는 인력 이탈 가능성을 거론하고 감독 역량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지방이전, 최악의 자충수" 주장한 노조이날 오전 10시30분 금감원 노조는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예보 노조와 지방이전 반대 공동 기자회견을 했다. 예보와 금감원은 무자본 특수법인으로, 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