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거래소, 상장폐지 요건 및 절차 정비…"기업회생 가능성 충분 고려·투자자 보호"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04 17:13

횡령 발생 5년이상 코스닥사 퇴출심사 제외 가능…10~11월 개정

상장폐지 절차 개선 / 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2.10.04)

상장폐지 절차 개선 / 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2.10.04)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상장폐지 제도 관련해 기업 부담 완화와 투자자 보호에 초점을 맞춰 제도 정비가 추진된다.

과거 실적보다 향후 기업 계속성, 사업성 등을 고려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이의신청 및 개선기회 부여도 힘을 싣는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는 지난 9월 30일 개최된 '제3차 금융규제혁신회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회생 가능성을 고려하고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상장폐지 요건과 절차를 정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추진 계획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에서 재무관련 형식 상장폐지 사유를 실질심사 사유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았다.

기업의 회생가능성, 펀더멘털(기초체력)과 무관한 일시적 실적 악화 여부 등이 고려되지 않고 획일적으로 과거 재무수치 기준을 적용하던 데서 개선하는 것이다. 예컨대 코로나19 등에 따른 여행·관광산업 수요 급락 등이 해당될 수 있다.

거래소는 기업의 과거 실적이 아닌 향후 계속성, 경영 안정성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상장폐지 여부 심사에 나서기로 했다. 단 ‘자본전액잠식’의 경우 다른 사유 대비 부실수준이 높아 전환대상에서 제외한다.

상폐사유 해소 및 정상화도 유도하기로 했다. 정기보고서 미제출(코스피, 코스닥), 거래량 미달(코스닥)로 인한 상장폐지 사유 발생시 이의신청 허용 및 사유해소 기회를 부여하도록 한다.

기타 상장폐지 요건 합리화로, 다른 상장폐지 요건으로 대체가능한 요건은 폐지한다.

코스피에서 주가 미달(액면가의 20% 미만) 요건은 삭제한다.

또 코스닥에서 영업적자의 규모나 원인에 대한 고려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상장폐지 제도는 불합리한 측면이 있어 ‘5년 연속 영업손실’을 실질심사 사유에서 삭제한다.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과 상장폐지의 연계가 과도한 측면을 고려해 ‘2년 연속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을 실질심사 사유에서 삭제한다.

투자자 보호 실효성 대비 상장기업 부담이 높은 상폐요건을 개선한다.

코스닥에서 자본잠식 등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적용기준을 반기에서 연간 단위로 변경한다.

또 코스닥 상장사 중 횡령 등 실질심사 사유 확인 시점에서 해당사유가 발생 후 5년 이상 경과한 경우로서 현재 기업 상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경우 심사대상 제외가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한국거래소는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10~11월에 상장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넥스시장도 해당되는 내용은 동시에 개정 추진을 예정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남기천號 우리투자증권,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 94%↑…IB 수수료 수익 성장 견인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이 IB(기업금융) 부문 성장에 힘입어 2026년 3분기 누적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3분기만 보면,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비이자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직전분기 대비 영업익·순익은 감소…"2030년 종투사 도약 목표"우리투자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2%, 27.3% 증가한 수준이다.다만 3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소폭 감소했다. 3분기 개별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직전 분기(110억원) 대비 72.7% 감소했다.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 2 오세훈 무죄에 테마주 급등…진양화학·진양산업 상한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진양화학과 진양산업은 상한가로 마감했고, 진양폴리도 28% 넘게 올랐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양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42원(29.81%) 오른 2360원에 거래를 마쳤다.오전까지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 시장의 무죄 선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진양산업도 29.79% 오른 5490원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양폴리는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뒤 28.85% 오른 2665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들 종목은 양준영 진양홀딩스 회장이 오 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증시에서 오세훈 테 3 강성묵號 하나증권, 3분기 누적순익 2834억원…"관리기조 유지·신성장동력 확보 집중"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익 2834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의 기여도가 높았다. 다만, 개별 3분기만 보면 증시 거래대금 감소, 금리 상승 영향을 크게 받았다. 보수적인 관리 기조를 유지하며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부문 별 적극적인 관리 기조하나증권은 2026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2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증가했다.개별 3분기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감소했다. 3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6% 줄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