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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전기차도 '큰 놈'이 대세...출격 앞둔 중·대형급 신차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14 17:52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는 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공식 개막한다. 이번 모토쇼에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BMW, 미니, 롤스로이스 등 6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4년 전 19개 브랜드가 참가했던 것과 비해 크게 줄었다. 모토쇼 부진은 전세계적인 현상이다. 각종 온라인 기술이 발전하며 완성차기업들이 독자적으로 신차를 홍보할 채널이 늘어난 탓이다. 그럼에도 이번 모터쇼는 '대어급' 신차들이 즐비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현대차 아이오닉6.

현대차 아이오닉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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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다.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한 두 번째 차량이다. SUV 아이오닉5에서 선보인 특유의 넓은 실내공간을 이어 받으면서도, 주행성능이 한층 강조된 곡선 형태의 디자인을 하고 있는 중형 세단 전기차다.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주행거리가 크게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같은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아이오닉5 보다 60km 가량을 더 갈 수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6
크기 : 전장 4855mm, 전폭 1880mm, 전고 1495mm, 휠베이스 2950mm
최대출력 : 111kW(스탠다드 2WD), 168kW(롱레인지 2WD), 239kW(롱레인지 4WD)
배터리용량 : 53kWh(스탠다드), 77.4kWh(롱레인지)
주행가능거리 : 368km(스탠다드), 524km(롱레인지 2WD), 484km(롱레인지 4WD)
출시(예정)시기 : 2022년 9월
가격 : 5500만~6500만원

현대차 세븐 콘셉트.

현대차 세븐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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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븐은 대형 전기SUV 콘셉트카다. 아이오닉7이라는 이름으로 양산될 예정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3200mm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가 특징인 차량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 전용전기차 실내 디자인 콘셉트인 '생활공간 같은' 공간을 잘 보여준다. 일반 소비자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로보택시 등 모빌리티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세븐 콘셉트(아이오닉7)
주행가능거리 : 482km 이상
출시(예정)시기 : 2024년

기아 EV9 콘셉트.

기아 EV9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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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현대차 보다 먼저 대형 전기SUV를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양산차로 출시될 EV9 콘셉트는 전장이 5000mm에 가깝고 휠베이스가 3100mm를 자랑한다. 실내공간은 휴게실 또는 회의실이 콘셉트다. 2열 시트를 접어 테이블처럼 활용하고 1·3열이 마주보도록 연출할 수 있다. 주행가능거리는 유럽 인증으로 540km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기준으로 추산하면 현대차 아이오닉7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로백은 5초대로 대형차인 점을 고려하면 전기차답게 상당히 빠르다. 동급 내연기관차의 제로백은 8~9초다.

기아 EV9
주행가능거리 : 482km 이상, 540km(WTLP)
출시(예정)시기 : 2023년 4월

BMW i7.

BMW i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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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 완전변경 모델에 순수전기차 'i7 x드라이브60'을 추가한다. 3215mm의 넉넉한 휠베이스에 고급화한 실내가 특징이다. 후석 31.3인치 디스플레이와 고급 사운드 사양이 탑재된다. 101.7kW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400km 중후반대 주행가능거리를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일 온라인 사전예약을 진행했는데 접속자가 몰려 사이트가 마비됐다는 설명이다. 차량은 1시간 만에 1200대 계약됐다.

BMW i7 x드라이브60
크기 : 전장 5391mm, 전폭 1950mm, 전고 1544mm, 휠베이스 3215mm
최대출력 : 400kW
배터리용량 : 101.7kWh
주행가능거리 : 625km(WLTP)
출시(예정)시기 : 2022년 4분기
가격 : 2억1000만~2억3000만원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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