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NH투자증권, 컴투스홀딩스·컴투스 목표가 하향… “P2E 시장 불확실성↑”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16 09:53

컴투스홀딩스 –29%·컴투스 -17% 하향 조정
“루나 코인 상장 폐지… P2E 불확실성↑”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영업적자 기록”
“하반기엔 다수 게임 출시로 수익성 개선 기대”

게임 소프트웨어 제작 업체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 올해 1분기 실적 리뷰(Review)./자료=에프엔가이드(대표 김군호‧이철순)‧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 리서치본부 전망

게임 소프트웨어 제작 업체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 올해 1분기 실적 리뷰(Review)./자료=에프엔가이드(대표 김군호‧이철순)‧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 리서치본부 전망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닫기정영채기사 모아보기)이 게임 소프트웨어 제작 업체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와 자회사 ‘컴투스’(대표 송재준·이주환) 목표주가를 각각 29%, 17% 낮췄다. 컴투스홀딩스의 경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컴투스’(대표 송재준·이주환)는 15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유로는 블록체인(Blockchain·공공 거래 장부) 생태계를 활용해 ‘돈 버는 게임’(P2E·Play to Earn)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안재민 NH투자증권 투자분석가(Analyst)는 16일 ‘NH 모닝 브리핑(Morning Briefing)’ 보고서를 통해 “루나(LUNA) 코인 상장 폐지와 관련해 P2E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됐다”며 “또한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악재가 주가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다만, 연내 20종 P2E 게임을 준비 중에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컴투스홀딩스는 초기 P2E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다수의 신규 게임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13일 자체 암호화폐 ‘씨투엑스’(C2X)의 메인넷(Main-net·블록체인 플랫폼)인 ‘테라폼 랩스’(Terraform Labs) 교체를 결정하면서 사업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아직 레이어1 블록체인을 다른 코인으로 교체할지 자체 메인넷을 구축할지 정하지 않은 상태다. 메인넷 교체로 P2E 게임 출시는 잠시 지연될 수 있으나, 연내 8개의 자체 게임을 비롯해 총 20개 게임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0% 하락한 241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NH투자증권의 추정치 33억원과 시장 컨센서스(Consensus·증권사 평균 추정치) 53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었다.

안재민 투자분석가는 “컴투스홀딩스는 사업지주회사로서 본사의 게임 사업 매출 이외에 자회사 지분법 이익을 관계기업 투자 수익으로 인식하는데, 관계기업 투자 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2% 낮아진 12억원을 거두면서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며 “주요 자회사인 컴투스가 매출 감소와 위즈윅스튜디오(대표 박관우·박인규) 적자로 부진했고, 코인원(대표 차명훈)도 1분기 중 가상화폐 거래 대금이 줄어들면서 실적이 하락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이어 “컴투스홀딩스의 1분기 사업 수익은 22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0.6% 낮아지는 등 매출은 안정적으로 유지됐지만, P2E 게임 플랫폼 사업 준비로 인한 공격적 인원 채용으로 인건비가 전년 동기 대비 28.1% 상승한 124억원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P2E 게임의 본격적인 출시와 함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게임 소프트웨어 제작 업체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 자회사 '컴투스'(대표 송재준·이주환)의 올해 1분기 실적 리뷰(Review)./자료=에프엔가이드(대표 김군호‧이철순)‧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 리서치본부 전망

게임 소프트웨어 제작 업체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 자회사 '컴투스'(대표 송재준·이주환)의 올해 1분기 실적 리뷰(Review)./자료=에프엔가이드(대표 김군호‧이철순)‧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 리서치본부 전망

이미지 확대보기

자회사 ‘컴투스’에 관해서는 “컴투스홀딩스와 마찬가지로 가상화폐 가격 급락과 P2E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과 코인 C2X 메인넷이 테라였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목표가를 15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컴투스 역시 2분기 게임 매출과 하반기 위지윅스튜디오 회복이 기대되며, P2E 게임의 경우 메인넷 테라 이슈로 출시가 지연될 수는 있지만 개발 완성도가 높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안 투자분석가는 “컴투스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3% 늘어난 1333억원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억원(적자전환)으로 기존 추정치 107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76억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게임사업은 84억원 흑자를 거뒀지만, 위지윅스튜디오 적자가 111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2분기 RPG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8주년 이벤트로 매출 회복이 기대되고, 야구 시즌을 맞이해 야구 게임 3종 매출이 4월 130억원을 달성한 바 2분기 실적은 회복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진, 최대 800억 회사채 발행…불가피한 단기물·넓어진 금리밴드 한진(대표이사 노삼석)이 차환 목적으로 최대 8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번 발행은 통상적인 2~3년물이 아닌 1년과 1년 6개월 등 단기물로 구성했으며, 희망금리밴드도 개별민평 대비 최대 ±0.50%포인트까지 넓혔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한진은 1년물(제127-1회)와 1년 6개월물(제127-2회) 무보증 공모사채를 각각 200억 원씩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800억 원까지 증액 발행할 수 있다. 대표주관사는 1년물의 경우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대신증권·KB증권이, 1년 6개월물은 키움증권이 맡았다. 수요예측은 오는 14일 진행되며 발행일은 23일, 상장예정일은 24일이다.조달 자금은 2 금융위, 중기 특화 증권사 7곳 지정…“3년간 모험자본 공급 역할” 금융위원회가 증권사 7곳을 6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했다.금융위는 6기 중기 특화 증권사로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7개사를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7개사는 향후 3년간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맡게 된다.역량·지정 효과 중심 심사…지정사 8곳→7곳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는 중소·벤처기업의 자본시장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관련 금융업무에 특화된 중소형 증권사를 육성하기 위해 2016년 4월 도입됐다.금융위는 도입 이후 10년이 지난 만큼 이번에는 지정 회사 수보다 회사별 역량과 지정 효과를 3 넥스트레이드(NXT)의 영토 확장…하반기 거래소 경쟁구도 분수령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가 외국계 회원사 확대, 연말 ETF(상장지수펀드) 도입 등으로 외형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올해 9월 한국거래소(KRX)가 애프터 마켓을 개설하는 만큼, 하반기에 거래소 간 경쟁 구도는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NXT, 투자자 분포 다양화10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2026년 5월 맥쿼리증권에 이어, 7월에 모간스탠리증권 서울지점, 메릴린치증권 서울지점의 넥스트레이드 회원가입을 각각 승인했다. 연내 SOR(Smart Order Routing)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 등을 거쳐 전 시장에 참여하게 된다.넥스트레이드의 투자자 별 거래 비중은 2026년 6월 기준 외국인이 12.3%다. 특히 6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