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박정원기사 모아보기 두산그룹 회장(사진)의 올해 1분기 수익 선봉장은 ‘두산밥캣’이었다. 두산밥캣(대표이사 박철성 등)은 올해 1분기 두산에너빌리티(회장 박지원), ㈜두산(회장 박정원), 두산퓨얼셀(대표이사 정형락 등) 등 주요 계열사 중에서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11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 11.8%를 기록했다. 두산그룹 주요 4개사 중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곳은 두산밥캣이 유일하다. 매출액은 1조6408억 원, 영업이익 1944억 원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의 1분기 실적 호조는 북미 주택시장 호황에 기인한다. 주택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국 정부는 최근 신규 주택 착공 허가를 늘리고 있다. 1970년 이후 가장 많은 허가 숫자를 기록하는 등 건설기계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 그 호황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두산밥캣 측은 “북미 주택시장에서는 최근 건설기계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수요가 공급을 앞서고 있다”며 “이에 1분기 실적 호조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캣뿐만 아니라 ㈜두산, 두산에너빌리티도 5% 내외의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올해 1분기 ㈜두산은 6.70%(자체사업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4.90%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두산의 경우 반도체·네트워크 제품 수요 증가의 덕을 봤다. 1분기에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전자BG 부문이 호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두산은 1분기(별도기준) 매출 2615억 원, 영업이익 175억 원을 기록했다. ㈜두산 측은 “2분기에는 5G 기지국 통신장비 소재, 산업용 메모리 등 해외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재무개선 효과가 돋보였다. 지난 2월 유상증자를 통해 순차입금이 줄어든 두산에너빌리티는 차입금 감소,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부채비율이 119%를 기록했다.
신규 수주 역시 3개월 만에 연간 목표 50% 수준을 달성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분기(별도기준)에 4조2000억 원의 신규 수주 규모를 기록, 연간 목표 8조3574억 원의 50.25%를 차지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1분기 영업이익은 5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547억 원 대비 1.3%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조1263억 원, 당기손익은 –134억 원을 기록했다”며 “신규 수주 호황을 비롯해 최근 관심이 높아진 SMR(소형원전모듈)의 경우 글로벌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퓨얼셀은 여타 계열사 대비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두산퓨얼셀은 86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512억 원이며, 영업이익률은 –16.8%였다. 수주 지연과 판매대수 부진에 따른 여파였다. 두산퓨얼셀 측은 “1분기 부진을 딛고 2분기에는 수주가 재개되고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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