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 인도네시아 준공식…정의선 "아세안 전기차 시장 공략"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16 14:52

크레타·아이오닉5·싼타페 등 연 15만대 생산…25만대까지 확대
2025년 358만대 아세안 시장 공략 위한 전략적 교두보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완성차 공장 건립을 완료하고 아세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대차는 16일 인도네시아 브카시시 델타마스공단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핵심 거점”이라며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인도네시아 미래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될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인도네시아공장 전경. 제공=현대차.

현대차 인도네시아공장 전경. 제공=현대차.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약 15억5000만달러가 투입됐다. 생산능력은 연 15만대 수준으며 향후 25만대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생산차종은 해외전략형 소형SUV 크레타,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이며 올해 상하반기에 각각 싼타페와 해외용 소형MPV를 추가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공장은 동쪽으로 약 40km엔 수도 자카르타가 고속도로로 이어져있고, 남동쪽 약 60km에는 동남아 해운 중심지 탄중 프리오크가 있다. 이 곳을 중심으로 성장 잠재성이 큰 인구 6억명 이상의 아세안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아세안 주요 시장은 현재 토요타 등 일본기업들이 70% 이상 점유율을 가진 시장이다.

특히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를 직접 생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남아 국가들이 친환경차 전환을 준비하는 만큼 일본 기업에게 점유율을 가지고 올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는 의도가 읽힌다.

업계에서는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 5개국의 자동차 시장이 2025년 약 358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대차는 생산 외에도 제품 개발, 판매 등에서도 동남아 공략에 최적화한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제품 개발은 철저한 아세안 전략 모델 개발을 위해 사전에 별도 조직을 구성하는 등 본사와 인도네시아 현지 간 상품개발부터 양산까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 현지에 최적화된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를 위해 국내 부품사와 현지 부품사 간의 기술 제휴를 추진하는 등 현지 부품사의 기술 역량도 강화했다.

판매 체계는 소비자의 주문을 받아서 제품을 생산하는 ‘주문 생산 방식(BTO)’이 새롭게 적용됐다. 주문 생산 방식은 소비자들은 제품 사양을 주문 시 선택할 수 있고 생산자는 재고 관리 비용 등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두산로보틱스, 신임 CEO에 '전략 전문가' 권영민 사장 선임 두산로보틱스가 신임 CEO로 권영민 사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권 사장은 2000년 ㈜두산 전략기획본부에 입사해 전략 관련 경력을 쌓아왔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진 ㈜두산 지주부문 상무를 지냈고, 2010년부터 2017년까진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중국 영업·마케팅 및 글로벌 서비스 총괄 전무를 역임했다.2018년부터 2020년까지 두산밥캣 CSO(최고전략책임)를 지냈으며, 2021년부터는 현재 두산밥캣 자회사인 두산모트롤의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끈 바 있다.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과 경영 전반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두산로보틱스의 중장기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 KAI, KAIST와 인재양성 협력 박사과정까지 확대…방산업계 채용전쟁 속 잰걸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카이스트(KAIST)와 인재양성 협력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한다. 이는 2021년 항공우주기술연구센터 설립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2024년 전문석사 과정 개설, 지난해 3월 대전연구센터 개소 등 수년간 이어온 협력 연장선이다.KAI는 18일 카이스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수 인적자원 교류, 공동 연구과제 발굴, 재직자형 계약학과 운영 확대 등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석사과정 중심으로 운영해온 재직자형 학위취득 과정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해 카이스트 교육·연구 역량과 KAI 개발 경험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KF-21 최초 양산계약 이후 생산기술·구매 직무 채용을 확대하는 등 3 “구리 제련만으론 한계”…LS MnM, 중앙아시아서 희소금속 ‘새 판’ 짠다 LS MnM이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카자흐스탄으로 광물 확보 지역을 넓혔다. 과거 구리광산 투자를 정리한 이후 해외자원개발보다 제련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었지만, 부산물로 꼽히던 광물들의 수익성을 재조명한 것이다.이는 구리를 제련해 파는 회사에서 배터리·반도체에 들어가는 고부가 소재를 만드는 회사로 영역을 넓혀온 흐름의 연장선이다. 새 사업을 키우려면 원료를 구해야 하는데, 이번 협력이 그 원료 조달처를 해외로 넓히는 차원이라는 해석이다.구리 넘어 금·은·백금 등 귀금속 및 희소금속 주목18일 업계에 따르면 LS MnM은 지난 14일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와 광물부문 개발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