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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KAIST와 인재양성 협력 박사과정까지 확대…방산업계 채용전쟁 속 잰걸음

정진아 기자

urzinnie@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18 16:28

우수 인적자원 교류 및 연구과제 발굴 진행
카이스트 교육·연구 역량과 KAI 개발 경험 결합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카이스트(KAIST) 업무협약에 서명한 배충식 카이스트 총장(왼쪽)과 김종출 KAI 사장. /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카이스트(KAIST) 업무협약에 서명한 배충식 카이스트 총장(왼쪽)과 김종출 KAI 사장. /사진=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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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진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카이스트(KAIST)와 인재양성 협력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한다. 이는 2021년 항공우주기술연구센터 설립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2024년 전문석사 과정 개설, 지난해 3월 대전연구센터 개소 등 수년간 이어온 협력 연장선이다.

KAI는 18일 카이스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수 인적자원 교류, 공동 연구과제 발굴, 재직자형 계약학과 운영 확대 등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석사과정 중심으로 운영해온 재직자형 학위취득 과정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해 카이스트 교육·연구 역량과 KAI 개발 경험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KF-21 최초 양산계약 이후 생산기술·구매 직무 채용을 확대하는 등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온 KAI의 행보와 맞물린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D&A), 한화 등 경쟁사들도 최근 연구개발 인력 비중을 크게 늘리며 채용을 확대하고 있어, 방산업계 전반 인재 확보전이 대학과의 협력 강화로도 확장된 것이다.

KAI는 MOU 체결에 이어 21일까지 진행되는 신입사원 채용 관련 캠퍼스 설명회도 진행한다. 이 설명회엔 김종출 KAI 사장도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차세대 중형 민항기, 미래항공기체, AI 유·무인 복합체계, 6세대 전투기, 차세대 고속중형기동헬기, 우주 기반 인프라·서비스 등 KAI의 '6대 미래 핵심사업'이 소개됐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현직 연구원·인사담당자와의 1:1 맞춤형 채용상담 기회도 제공됐다.

김종출 사장은 "이번 카이스트와 MOU를 계기로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견인할 전문인력을 적극 육성·지원하고, 우수 인재들이 당사에서 근무하며 실제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학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항공우주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원 팀(One Team) 정신'으로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을 아우르는 산학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아 한국금융신문 기자 urzinni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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