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관계자는 “전체 이용자의 70%를 차지하는 MZ세대가 보험 가입시 자기 주도적 결정과 합리적 선택을 중시한다는 점을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핀크는 ‘보험몰’을 통해 자신의 보험 현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에 최적화된 보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핀크는 국내외 주요 보험사 8곳과 제휴해 상품 종류를 △자동차 △운전자 △병원비 △어린이 △재테크 △생활보장 등의 카테고리로 다각화했다. 핀크는 현대해상과 DB손보, KB손보, 삼성화재, 삼성생명, 캐롯손보 등 8개 보험사와 제휴를 맺었다.
핀크는 골프와 학폭보장보험, 폰 액정안심보험 등의 이색보험도 추가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상품 정보를 손쉽게 찾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몰’에서 마음에 드는 보험 상품을 선택시 각 보험사 페이지로 연결되어 보험료 조회 및 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핀크는 고객의 보험 가입 현황을 분석 및 검진해주는 ‘보험검진’ 서비스를 하나생명과 함께 제공한다. 기존에 가입한 보험 상품을 상세하게 점검할 수 있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설계할 수 있다.
핀크는 향후 ‘보험몰’을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와 연계하여 앱을 통해 서류 발급 없이 실손 보험료를 청구하는 ‘보험 청구 서비스’와 고객 소비내역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보험 상품 추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자발적으로 본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탐색하는 MZ세대의 보험 소비 성향을 반영해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보험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보험몰’을 선보인다”며, “마이데이터를 통한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지속적인 보험 제휴사 및 상품 확대로 고객의 편익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