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신세계, 2021년 영업익 5000억원 돌파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09 17:12

매출 전년 比 32.4% ·영업이익 484.6% 증가

▲사진 : 이명희 신세계 회장

▲사진 : 이명희 신세계 회장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신세계(회장 이명희닫기이명희기사 모아보기)가 2021년 영업이익 5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백화점을 포함한 연결 자회사들이 모두 호실적을 나타내며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세계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48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4% 신장한 6조3164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도 불구하고 연간 영업익 5000억원 이상을 나타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영업이익 4682억원과 비교해도 10% 이상 증가했다.

실적 상승의 1등 공신은 백화점이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매출은 5조7933억원으로 전년대비 2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배 이상 증가한 3622억원으로 역대 최고다. 특히 4분기의 실적이 두드러진다.

백화점 4분기 매출은 6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성장했다.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간 대비 59.1% 증가한 1402억원으로 1년 영업익의 38%가 4분기에 발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업계 최초 중층 도입(신세계 강남점)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화장품 전문관(신세계 강남점) ▲충청권 랜드마크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오픈 ▲업계 최초 식품관 유료 멤버십 도입(경기점) ▲업계 최초 두 개층에 걸친 명품·화장품 전문관 오픈(경기점) 등 혁신적인 시도를 연이어 선보이며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마케팅 강화 등 끊임 없는 혁신을 선보이며 실적 개선과 함께 미래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신세계는 올 상반기 중 SSG닷컴 백화점관 내 해외브랜드 전문관 도입, 경기점 명품관 그랜드 오픈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호실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자회사들의 실적도 눈에 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매출액 1조4508억원, 영업이익 9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5%, 영업이익은 172.4%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최대 실적이었던 2019년 대비 매출 1.8%, 영업이익 8.9% 증가하며 탄탄한 성장성을 입증했다.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사업이 전체 매출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가운데 국내 면세점 성장기에는 자체 화장품 브랜드가 고성장을 보였고,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는 럭셔리 패션과 화장품이 약진하며 지속 성장을 가능케 했다.

신세계디에프는 2021년 매출 2조6596억원, 영업이익은 77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7.1% 늘었으며 영업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020년 9월부터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가 영업요율 방식으로 전환되고 19년과 20년에 선반영한 리스 회계 효과로 인해 회계상 비용이 줄어든 덕분이다.

센트럴시티는 매출이 14.9% 증가한 26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25억원이었다. 신규 호텔 오노마의 실적 호조, 백화점의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 수익 증가 영향이다.

신세계까사 매출은 2301억원으로 40.8% 증가했다. 영업적자는 89억원으로 전년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신규점과 온라인 채널의 안정적인 매출과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 확대로 매출 증가를 이뤘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업황에도 지속적인 오프라인 투자, 신규 점포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이뤄낸 백화점의 견고한 실적과 자회사들의 내실 경영에 힘입어 사상 최대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더해 온라인과 디지털을 중심으로 뉴노멀시대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가격은 경쟁력, 출퇴근은 숙제'…'호반써밋 풍무Ⅲ' 견본주택 가보니 [견본주택 여기어때?]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견본주택 전문 기자'가 해당 단지의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중개 사무소 현장을 뛰며 쌓은 기자의 눈으로 짚어드리는 만큼, 신뢰성 있는 정보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주]서울 접근성을 내세운 김포 풍무역세권의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가격 경쟁력과 초·중학교 예정 부지가 가까운 입지가 강점으로 꼽히지만, 출퇴근 시간 김포골드라인 혼잡은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10일 찾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호반써밋 풍무Ⅲ'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날부터 30~40대 신혼부부와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2 나보타 성장에 웃음꽃 피는데…세무조사 마주한 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와 건강기능식품 등의 판매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이 유력하다. 다만, 환호를 앞둔 시점에서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 소식이 전해지며, 적잖은 긴장감이 감도는 모습이다.에볼루스 물량 확보에 나보타 질주…건기식·씽크도 한몫10일 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올해 2분기 대웅제약의 비교적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점치고 있다.다올투자증권은 지난 3일 보고서에서 대웅제약의 이번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을 43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17% 증가한 678억 원이다. 영업이익의 3 李 대통령도 언급한 ‘육아휴직 강등’ 논란…이케아 “확인되지 않은 주장 우려” 이재명 대통령이 이케아 코리아의 육아휴직 복귀 직원 부당 처우 논란에 대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국제적 기준에 맞게 엄정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이케아 코리아는 “최근 보도와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사실처럼 반복 보도되고 있는 점”을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이케아 코리아 관련 기사를 게재하며 “철저히 조사해서 사실로 밝혀진다면 국제적 기준에 맞게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최근 이케아 코리아의 직원 A씨는 육아휴직 복귀 후 임원급에서 평사원으로 강등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육아휴직 기간에 이뤄진 조직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