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7일 해당 내용을 공시했다. 1000억 원, 700억 원, 300억 원 등 3번에 나눠서 26일 청약·납입을 진행한다. 대한항공 측은 “부채 상환에 활용되는 해당 자금 공모 이후에도 운영자금을 추가로 공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다음 달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이 최종 결정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양사의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공항에서 받은 시간대별 운항허가 반납 조건)하면서 다음 달 전원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