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에서 금투상품 비중 확대를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금융투자협회는 각국 중앙은행 등에서 발표하는 국민대차대조표(Balance Sheet) 통계를 취합해서 조사한 '2021 주요국 가계 금융자산 비교'를 5일 발표했다.
주요국의 가계자산 중 금융자산 비중 비교 결과 한국은 35.6% 수준으로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금융자산의 43.4%가 현금·예금으로 안전자산 중심 보유행태를 보였으며 보험·연금(30.8%), 금융투자상품(25.2%) 순으로 비중을 차지했다.
국외를 보면, 미국은 금융자산 중 현금·예금 비중(13.4%)이 낮고 금융투자상품이 54.1%로 전체 금융자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일본은 금융자산 중 현금·예금 비중(54.7%)이 가장 높았으며 금융투자상품 비중은 2017년부터 꾸준히 감소해 13.5%를 기록했다.
영국은 보험·연금 비중이 55.9%로 가장 높았으며, 현금·예금은 25.5%, 금융투자상품은 15.2% 비중을 보였다.
호주도 보험·연금 비중이 57.8%로 가장 높았으며 현금·예금은 22.1%, 금융투자상품은 18.4% 비중을 차지했다.
GDP(국내총생산) 대비 가계 금융자산 규모도 한국이 235.9%로 다섯 나라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2020년은 동학개미운동으로 개인의 주식투자가 활발해지면서 금융자산 중 주식 비중이 전년대비 4%p(포인트) 증가했다.
금투업계는 가계자산 전체에서 부동산 등 실물자산으로 치우친 자산 구성은 가계의 자금유동성을 저해하며 은퇴 후 생활자금에 도움될 수 있는 꾸준한 현금흐름을 창출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금투협 측은 "2020년 이후 개인의 주식투자 증가를 마중물 삼아 우리나라 자본시장 성장과 가계자산 증식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장기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자본시장친화적 퇴직연금제도를 더욱 활성화하는 등 장기투자와 간접투자를 장려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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