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24일 개최한 '2021년 하반기 채권시장 전망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투자 전략 모색' 포럼에서 신얼 SK증권 연구위원은 "백신 보급의 가속화, 경제 회복 자신감과 함께 금융 불균형에 대한 경계심 확대 등으로 한국은행이 금리인상 시점을 예상보다 앞당기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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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는 이날 6월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설명회에서 "금년 내 적절한 시점부터 통화정책을 질서있게 정상화하겠다고 하는 정책방향을 분명히 밝힌 바가 있다"며 "상황을 상시 지켜보면서 늦지 않은 시점에 정상화를 시작해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신 연구위원은 "통화정책 정상화가 임박하고 있는데 이는 만기물 별 금리의 차별화가 두드러지는 2021년 하반기 채권시장 흐름을 견인할 것"이라며 "시장금리의 상승세는 중단기물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며, 장기물의 금리 상단은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신 연구위원은 "금년 3분기까지는 커브 플래트닝(장단기 금리차 축소) 압력이 완연히 우위를 점하며, 4분기 중반 이후 전반적인 금리 하향 되돌림으로 압력도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광열 NH투자증권 팀장은 '국내 ESG 채권시장 현황과 투자전략' 발표에서 "국내 ESG 채권 시장은 올해 들어 민간기업의 발행이 늘면서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기업과 기관의 발행 의지와 연기금을 비롯한 운용기관의 높은 투자 수요를 감안할 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팀장은 "한국도 양적·질적 도약을 위해서는 발행자의 공시 의무 강화와 ESG 채권 투자 시 위험계수 하향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내에서도 향후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으며, 투자자 입장에서 일반 채권 투자와는 달리 ESG 채권의 발행 목적과 프로젝트 내용, 자금 관리 체계 등을 꼼꼼히 검토해야 하며 이를 위한 투자 프로세스 정립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금융투자협회 / 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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