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하철역 역세권 지가지수 최고치, ‘역세권 분양 단지’ 투자 쏠림 전망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24 16:47

'가양역 더리브 아너비즈타워' 투시도./사진제공 = SGC이테크건설

'가양역 더리브 아너비즈타워' 투시도./사진제공 = SGC이테크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지난 1월 지하철역 역세권 지가지수가 2014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지하철역 역세권 지가지수를 분석한 결과, 2014년 11월 지가지수는 최소 69.56, 최대 90.28 수준을 보였으나 지난 1월에는 최소 100.55, 최대 105.69를 각각 기록하며, 2014년 11월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1월 기준 지하철역 역세권 지가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광역시 북구(105.69)로 드러났다. 이는 신설 예정인 광주도시철도 2호선의 역 일부가 북구 지역에 건설되는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어 성남시 수정구(103.59), 부산광역시 남구(103.56), 부산광역시 부산진구(103.01), 양주시(102.91), 대전광역시 유성구(102.87), 부산광역시 해운대구(102.81), 서울시 서초구(102.47), 부산광역시 수영구(102.33), 고양시 덕양구(102.32) 등 순으로 지하철역 역세권 지가지수가 높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는 성남시 수정구(103.59), 양주시(102.91), 서울시 서초구(102.47), 고양시 덕양구(102.32), 서울시 송파구(102.30) 등 순이었으며 지방에서는 광주광역시 북구(105.69), 부산광역시 남구(103.56), 부산광역시 부산진구(103.01), 대전광역시 유성구(102.87), 부산광역시 해운대구(102.81) 등 지하철역 역세권 지가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지하철은 교통체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활동체계에도 변화를 수반하며, 지하철이 통과하는 역 주위의 지가는 향상된 접근성을 바탕으로 고밀도 상업시설이 입지하고 지가가 다른 지역에 비해 급속히 증가하는 특성을 지녔다.

특히 지하철역 주변여건이 지역별로 서로 다르게 형성되어 있는 특성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역 주위의 지가지수가 높게 나타난 것을 미뤄볼 때 향후 분양 단지들 역시 지하철역과의 거리에 따라 수요자, 투자자들의 관심을 상당 부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단지의 경우 지하철역이 인접해 있다면 평상시의 출, 퇴근과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지는 데다 지식산업센터, 생활형숙박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 역시 지하철역 접근성으로 가치 상승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에는 지하철역과 인접한 주요 분양 단지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먼저 아파트, 오피스텔 대비 규제의 영향을 덜 받는 수익형 부동산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SGC이테크건설은 3월 중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29-1번지 일원에 짓는 ‘가양역 더리브 아너비즈타워’를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2375㎡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 241호실, 상업시설 49호실이 함께 구성된다. 9호선 가양역과 증미역과 인접한 더블역세권 입지로 2개 지하철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업무공간은 섹션 오피스 형태로 공급되며, 복층형 구조의 듀플렉스(일부층)도 적용된다. 저층부 상업시설은 뉴욕 스타일의 아치형 창과 브릭을 통한 외관 설계가 도입된다.

구리도시공사와 갈매PFV는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545번지 일원에 짓는 ‘구리갈매 휴밸나인’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4만9535㎡ 규모이며 기숙사와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가 함께 조성된다.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이 인근에 위치하며 8호선 별내역(2023년 개통 예정), GTX-B노선(2022년 착공 예정)이 들어설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111-11번지 일원에 짓는 ‘논현 센트레빌 라메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이며 이 가운데 오피스텔은 지상 3층~23층, 전용면적 23~44㎡ 총 630실,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들어선다. 수인선 소래포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수도권 지역 이동도 가능하다.

HDC아이앤콘스는 4월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27-8번지 일원에 짓는 ‘신공덕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49㎡, 140세대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이다. 5호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선 환승역인 공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서초구 '반포르엘' 33평, 12.3억 상승한 46.8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 서울 강남·서초권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반포와 대치, 삼성동 주요 단지들이 수억원씩 기존 최고가를 뛰어넘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경기 동탄과 분당, 고덕신도시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며 수도권 상승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강남·서초 초고가 거래 잇따라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아파트투미 등에 따르면, 서초구 잠원동 소재 '반포르엘' 전용 84.11㎡(33평)으로 나타났다. 이 타입은 지난 5월22일 46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보다 12억3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평당 가격은 약 1억4180만원이다.강남구 도곡동 '하이페리온' 전용 182.60㎡(65평)는 지난 6월 10일 31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2 DQN한화 건설부문·코오롱글로벌, 수주잔고로 그룹 성장 견인 주택 경기 둔화와 해외 수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화 건설부문과 코오롱글로벌이 확보한 수주잔고가 그룹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안정적인 일감 기반을 갖췄지만 수익성 지표는 업종 평균을 밑돌아, 확보한 수주 물량을 실제 이익과 현금흐름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실제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한화와 코오롱의 그룹 실적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AI 데이터플랫폼 'THE COMPASS'를 통해 복합기업 14개사의 2026년 1분기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한화는 매출액 증가율 28.89%로 분석 대상 가운데 최상위권 성장세를 보였다. 코오롱은 영업이익 증가율 149.11%로 수익성 3 수시 인사 바꾸고 외부 들이고…롯데의 ‘위기 탈출’ 실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인사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수시 인사 체제 전환을 선언한 이후 계열사 수장을 잇달아 교체하고 나섰다. 기존 ‘롯데맨’ 중심 인사 기조 대신 외부출신들을 중용하며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모습이다. 외부인재 수혈을 통해 실적 반등과 조직 혁신을 꾀하려는 롯데의 새로운 ‘인사 실험’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최근 롯데하이마트 신임 대표이사에 김종윤 부사장을 내정했다. 2022년 12월부터 롯데하이마트를 이끌어 온 남창희 대표는 임기 9개월을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번 수시 인사는 올 들어 지난 3월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