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증거금 63.6조원...공모주 새역사 썼다(종합)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10 17:27

역대 최대 증거금 경신...최종경쟁률 335.4대 1
NH투자증권서 1억원 투자 시 최소 5주 배정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투자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투자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SK바이오스 공모주 청약에 63조6000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최종경쟁률은 335.4대 1을 기록했다.

10일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통합 경쟁률은 335.36대 1을 기록했다. 모집된 청약증거금은 63조619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최대치인 카카오게임즈(58조5543억원)을 훌쩍 웃도는 값이다. 지난해 첫 공모주 돌풍을 불러왔던 SK바이오팜(30조9899억원)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기도 하다. SK바이오팜의 일반 청약 경쟁률은 323.0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청약 첫날인 9일 14조1474억원이 증거금으로 모인 데 이어 둘째 날인 이날에는 무려 48조원 넘는 자금이 추가로 몰려들었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대표 주관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NH투자증권(배정비율 37%)의 경쟁률은 334.3대 1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에 몰린 청약증거금만 23조4662억원에 달했다.

NH투자증권에서 약 1억원을 투자했을 시, 균등배정으로 최소 1주, 비례배정으로 최소 4주를 받아 최소 5주를 배정받을 수 있다.

이밖에 ▲한국투자증권 경쟁률 371.54대 1(16조2110억원) ▲미래에셋대우 326.33대 1(13조6196억원) ▲SK증권 225.18대 1(3조4174억원) ▲삼성증권 443.23대 1(4조2042억원) ▲하나금융투자 284.79대 1(2조701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개편된 공모주 청약 제도에 따라 균등배분제로 받을 수 있는 주식 수는 크게 줄어들게 됐다. 청약자 수가 균등배정 주식 수를 넘어가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1주를 배정받거나 또는 1주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 SK바이오사이언스 주관사단 가운데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에서 청약을 신청한 투자자들의 경우 청약건수가 모집수량에 비해 많아 추첨제를 통해 1주도 배정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나오게 될 것이 확실시됐다.

업계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이른바 ‘따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따상은 거래 첫 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설정되고, 종가는 시초가의 상한가에 마감해 총 160%의 수익을 거두는 것을 의미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가(6만5000원) 기준 따상 가격은 16만9000원이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장외시장 거래가격은 20만원을 웃돌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납입과 배정공고는 오는 12일, 상장은 18일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김남구 회장 장남' 김동윤 씨, 한국투자증권 상무 승진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의 장남 김동윤 씨가 한국투자증권 임원으로 승진했다.4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인사에서 김동윤 씨를 기획담당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김 상무는 1993년생으로, 영국 워릭대를 졸업하고 2019년에 해외대학 출신 신입 공개채용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해 일해 왔다. 임원에 오른 것은 입사 7년 만이다.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김 상무에 대해 "신사업 발굴과 검토, 관련 프로젝트 추진 등 부여된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전담 조직에서 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업계 일각에서는 오너 3세의 인사에 대해 승계 작업 관련한 해석도 있으나, 회사 측은 관련해서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올해 1분기 2 박종문號 삼성증권, WM 호조에 상반기 영업익 ‘1조 클럽’…고액자산가 57만명 돌파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삼성증권(대표 박종문)이 WM(자산관리) 부문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고액자산가(HNW) 고객 수가 57만 명을 넘어서며 고객 자산 유입도 확대됐다.IB(기업금융) 부문에서는 구조화금융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WM 호실적…금융상품 판매 증가삼성증권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2853억원,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 939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8%, 94.4% 증가한 수치다.2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6758억원, 당기순이익은 488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9.0%, 108.1% 늘었다.특히, WM 부문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 3 PBR 1배 이하 기업 1500곳…’주가 누르기 방지법’ 대상 130개 불과 정부가 자본시장 정상화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주가 누르기 방지법’을 공개했다. 하지만 실효성 문제 등으로 거센 비판에 직면한 상태다. 시장 기대와 달리 실제 규제 대상이 되는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하며 오히려 지배주주가 장기간 낮은 주가를 유지할 유인을 제공한다는 지적이 나온다.4일 재정경제부는 전일 발표한 세재개편안에서 상속 및 증여법 개정을 통해 상속·증여 시 납세자의 상장주식 평가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일명 ‘주가 누르기 방지법’으로 최대주주가 의도적으로 주가를 낮추는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것이다.하지만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PBR 0.8배’이하 기준이 없어졌다. 대신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