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열기 ‘후끈’...1시간 만에 4.5조원 몰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09 14:21 최종수정 : 2021-03-09 14:26

오전 평균 경쟁률 24대 1...신청 건수 14만건 넘어
최대 배정 물량 증권사 NH투자증권 1.7조원 몰려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이 진행되고 있는 NH투자증권의 서울 명동WM 지점 전경./ 사진=NH투자증권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이 진행되고 있는 NH투자증권의 서울 명동WM 지점 전경./ 사진=NH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청약 열기가 뜨겁다. 일반 공모주 청약이 개시된 지 1시간 만에 4조5000억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리면서 역대급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9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주 청약을 받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SK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6개 주관 증권사를 통해 들어온 청약증거금은 총 4조46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이다. 종전 사상 최대 증거금이 몰렸던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청약 시작 3시간 만에 2조5000억원의 증거금을 모은 바 있다.

증권사별로는 가장 많은 212만2875주가 배정된 NH투자증권에 몰린 증거금이 1조7155억원으로 집계돼 최대를 기록했다. 청약 신청 건수는 14만4300여건을 기록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9854억원) ▲미래에셋대우(8803억원) ▲하나금융투자(4264억원) ▲SK증권(3216억원) ▲삼성증권(1522억원) 순으로 증거금이 유입됐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들 증권사 가운데 45.7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주 청약은 일반적으로 증권시장 개장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시작되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트래픽 증대 우려로 1시간 늦은 오전 10시부터 실시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지난 5~6일 간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코스피 역대 최고 경쟁률인 1275.47대 1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공모로 1조4918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이는 지난 2017년 넷마블(2조6617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이자 올해 1~2월 신규 상장한 15개사의 공모액(약 9500억원)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금액이다. 공모로 확보되는 자금은 시설투자, 플랫폼 기술 확보, 연구개발(R&D)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개인투자자 배정 물량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573만7500주다. 그중 균등 배정 물량은 50%인 286만8750주다. 주당 공모금액은 6만5000원, 최소청약주수인 10주의 증거금은 32만5000원이다. 증거금은 청약금액의 절반이다.

청약 신청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6개 증권사에서 10일 오후 4시까지 받는다. 상장은 오는 18일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양증권, 최대주주 KCGI 대상 500억원 유상증자 결정…"중장기 성장기반 확보" 한양증권이 장외파생상품업 등 신사업 추진 본격화를 위해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최대주주인 KCGI로부터 '실탄'을 지원받는다.최근 중앙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제기된 관련 익스포저 우려 등에 대해서도 자본확충으로 대응 여력을 강화한다. KCGI "신사업 추진 뒷받침…시장 불필요한 우려 조기 진화도"한양증권(대표 김병철)은 25일 최대주주인 KCGI제2호사모투자합자회사(KCGI PEF)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제3자 배정 증자 목적은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자본 확충 및 재무건전성 강화"이다.KCGI는 지난 2025년 6월 18일 기관전용 사모펀드(PEF)를 통해 한양증권 지분 2 "수익률 170% 냈는데 퇴출"…불장 속 액티브ETF의 역설 "잘해서 잘렸다"…불장 속 액티브ETF의 역설최근 1년 수익률 170%를 기록하며 비교지수를 50%포인트 이상 앞선 액티브 ETF가 다음 달 증시에서 사라진다. 성과 부진이 아니라 오히려 비교지수를 지나치게 크게 웃돌아 '상관계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ETF 시장이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액티브 ETF의 초과수익 추구와 투자자 보호 사이에서 국내 규제 체계의 모순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특히, 국내 증시와 해외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ETF 시장이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교지수와의 상관계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액티브 ETF들이 무더기 상장 폐지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자 투자자들 3 국제금융센터 "하반기 세계경제, AI 투자 효과로 완만한 회복 예상…고금리·강달러·유가 리스크" 국제금융센터는 올해 하반기 세계 경제에 대해 중동 발(發) 공급충격과 고물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AI(인공지능) 투자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저점 이후 완만한 회복을 예상했다.주요국 국채금리의 상방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부채 문제, 수급 부담 등 리스크가 부각될 소지가 있다고 짚었다. 고금리, 강달러, 유가 불안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차별화가 심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세계경제 성장률 반등 무게…美 달러 완만한 강세 예상국제금융센터(원장 박금철)는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026년 하반기 세계경제·국제금융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국금센터는 올 하반기에 대해 "고물가와 공급충격 속 AI 회복력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