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현대차증권이 다각화된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이익창출능력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노효선 한신평 선임연구원은 “현대차증권은 지난 2014년 이후 최근 5개년 평균 영업순수익 커버리지 162.9%로 우수한 수익성을 창출해왔을 뿐만 아니라 리테일, 자산관리, 투자은행(IB) 부문 사업과 채권운용 중심의 자기매매거래 등으로 사업기반을 다각화했다”라며 “이에 따라 영업순수익 커버리지가 올해 9월 말 기준 207.8%로 크게 개선됐다”라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이어 “현대차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집중돼있는 IB 부문 경쟁력을 주식자본시장(ECM)·채권자본시장(DCM) 등 전통적인 부문으로 확대하고 있다”라며 “리테일 고객 대상 해외주식 서비스 확대에 나서는 등 사업부문을 더욱 다각화하고 있어 향후 이익창출능력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달 16일 공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8.8% 증가한 54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284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2008년 창사 이래 최초의 일이다.
한신평은 현대차증권이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서며 고위험 자산을 축소한 점에도 주목했다.
노 연구원은 “올해 9월 말 기준 현대차증권의 우발부채 잔액은 6506억원, 자본 대비 비율은 60.7%로 지난 2015년 1조원을 초과한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타고 있다”며 “같은 기간 고위험자산 익스포져 비중은 130.5%로 동종 업계(156.2%)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원금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 전액을 백투백헷지로 운영하고 있고, 자기자본투자(PI) 규모도 자본 대비 100% 이내에서 관리하고 있어 변동성 확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라고 판단했다.
자본적정성 및 유동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노 연구원은 “현대차증권은 지난 2018년 9월 8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지난해 10월 1036억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 등을 발행해 양호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올해 9월 말 기준 현대차증권의 순자본비율(NCR)은 496.3%에 달하고, 잉여자본은 6000억원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유동성비율을 120% 이상으로 유지하면서 자산과 부채 비중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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