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악의 전세난' 현실로…전세수급지수 약 20년 만에 최고치 경신·최대값 근접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16 08:18

자료=리얼하우스

자료=리얼하우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전국적으로 전세품귀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세가격지수가 약 2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미 190p를 넘어섰으며 조만간 최대값인 200p에도 도달할 기세다.

아파트 분양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가 국민은행 부동산시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전국 전세수급지수가 191.1p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1년 8월 193.7p를 기록한 이후 약 20년 만에 최고치다. 또, 지난 해 동월(148.7p)보다 28.5%나 높아진 수치다.

전세수급지수는 전세 공급 부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지수가 높을수록 전세 공급 부족을, 낮을수록 수요 부족을 뜻한다. 전세 수급이 균형 상태 일 때는 100, 최대값은 200이다.

지역별 전세수급지수를 살펴보면 대구가 197.1p 로 가장 높았으며 광주 196.1p, 경기 195.7p, 인천 194.1p, 서울 191.8p 순으로 나타났다.

전세품귀현상이 계속되면서 전세가격도 요동치고 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올해 10월 기준)이 지난해 동월 대비 20.6%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대전 20.5%, 서울시 17.2%, 울산시 16.2%, 충남 9.0% 순으로 나타났다. 폭등한 전셋값은 매매가격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전세수요가 매수수요로 전환되면서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김포 풍무동에 ‘풍무푸르지오’ 전용 84C㎡형이 지난 달 18일 7억5,900만원(26층)에 거래됐다. 6월 당시 호가는 5억5500만원(6월13일, 19층)이었다. 4개월 동안 무려 2억원 가량(36.8%) 오른 셈이다.

또,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대우마리나1차’ 전용 84㎡형이 지난 9월 12억5000만원(7층)에 팔렸다.이 주택형의 6월 최고 거래가격이 9억2000만원(11층)인 점을 감안하면 석 달새 31.6%(3억3000만원)이나 올랐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중개업자는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까지 아파트 매수에 가담하면서 집값이 크게 올랐다” 면서 “집주인들마저 짒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매물을 거둬드리면서 거래도 힘들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 부동산시장에서 내 집 장만이 어려워지자 실수요자들은 분양시장에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 정부가 분양가상한제나 고분양가관리지역 등을 통해 정책적으로 분양가 상승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약제도가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분양시장 진입장벽도 그만큼 낮아진 점 역시 한몫했다.

분양수요가 늘면서 건설사들도 분주해지고 있다.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11월 한 달 간 64곳에서 4만8,420가구가 공급된다. 분양물량이 풍성한 만큼 주요분양물량도 다양하게 소개된다.

현대건설과 계룡건설은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5블록에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을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84㎡형과 101㎡형으로 구성되며 총 809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이 인접해 있다. 한강과 고덕수변생태공원, 망월천 등도 가깝다. 사업지가 공공택지에 속하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두산건설은 부산시 사하구 장림1구역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의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 단지는 1643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1291가구(전용 59~99㎡)를 일반 분양한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장림역과 동매역이 도보거리에 있다. 부산 내부순환도로인 을숙도대로가 가깝다. 인접한 신평〮장림산단은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해 향후 도시형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산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자격이 까다롭지 않고 대출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도 메리트다.

대구 중구 삼덕동2가 일원에는 ‘동성로 SK리더스뷰’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지상 최고48층, 전용면적 84㎡ 아파트 총 335가구로 구성된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2호선 경대병원역, 1·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번화가인 동성로와 더불어 경북대병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등도 가깝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한미약품, 릴리에 1조9000억 규모 신약 기술수출 한미약품이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 릴리와 약 1조9000억 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한미약품이 일라이 릴리(이하 릴리)와 한미약품의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개발, 제조 및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최대 12억6000만달러(약 1조8973억원)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릴리로부터 확정 계약금 7500만달러(한화 약 1129억원)를 수령하게 된다. 이후 임상 개발, 규제 승인 및 상업화 마일스톤 달성 시 최대 11억8500만 달러(한화 약 1조7844억원)를 추가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한미약품은 제품 출시 이후에는 별도의 로열티를 수취할 예정이다.소네페글루타이드는 한미약 2 DL이앤씨, 압구정5구역 놓치고 상대원2구역도 변수 박상신 DL이앤씨 부회장이 직접 조합원 설명회에 참석하며 총력전을 펼쳤지만 서울 강남권 핵심 재건축 사업지인 압구정5구역 시공권 확보에 실패했다. 경기 성남 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도 시공권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DL이앤씨의 정비사업 수주 전략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다만 DL이앤씨(대표이사 박상신)는 지난해 말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대형 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올해는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증산4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성수·여의도·목동 등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 수주전 결과가 향후 실적 흐름을 가를 것으로 3 급식 명가의 변신…아워홈 ‘테이크’에 담긴 김동선의 미래 아워홈의 뷔페 브랜드 ‘테이크(TAKE)’ 매장에는 오픈 시간인 11시 전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점심시간이라고 하기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지난 5월 문을 연 지 채 한 달이 안 된 ‘테이크’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순항하는 모습이다.1일 오전 10시 50분, 서울 종로구 영풍빌딩 지하 2층에 위치한 '테이크' 매장 앞에는 이미 20여 명이 넘는 고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공식 오픈 시간인 오전 11시까지 10분 이상 남은 시점이었지만, 대기 줄은 꾸준히 길어졌다. 방문객 연령대도 다양했다. 중장년층부터 20대 청년층까지 모두 볼 수 있었고, 실시간으로 늘어나는 대기팀 수에서 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