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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이사 연임 포기한 이해욱, 문화지원 등 5대나눔 집중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21 00:00

건설업 특성과 그룹 내 관계사 역량 살린 사회공헌 눈길

대림미술관 전경 / 사진=장호성 기자

대림미술관 전경 / 사진=장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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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이해욱닫기이해욱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올해 3월 열린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연임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대림산업은 향후 행보에 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도 계속 이어가 대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5대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림은 건설업의 특성과 그룹 내 관계사의 역량을 살려 ‘행복나눔, 사랑 나눔, 문화나눔, 맑음나눔, 소망나눔’이라는 5대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더 도움이 되는, 더 잘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대림산업은 ‘맑음나눔 봉사대’를 창단하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권역에서 지자체와 연계하여 ‘1산 1천 1거리 가꾸기’를 진행 중이다.

2005년부터는 본사 임직원과 가족이 동참해 분기별로 남산 야외 식물원에서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인 서양등골나물, 환삼덩굴, 칡덩굴 등을 제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보육원, 요양원, 복지회 등과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활동을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본사에서는 소외 계층을 위한 빵 만들기, 동남아 저개발 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물품 제작 등을 진행하며 전국 현장에서는 지역의 복지단체를 찾아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장애인, 소외계층에게 물품과 성금을 기탁하고, 장학재단을 통해 대학생들을 지원하는 ‘소망나눔’ 활동도 있다. 2004년부터 자활 후견기관과 연계하여 전산기기를 기증하고 있다.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도 있다. 대림은 지난 2005년도부터 소외계층 주거 개선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도 한국 해비타트와 손잡고 서울, 수도권 노후주택 밀집지역과 복지단체 시설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고치기'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예술에 조예가 깊고 재즈와 드럼 등이 취미로 알려진 이해욱 회장이 직접 관장을 맡아 화제가 됐던 ‘대림미술관’은 대림이 펼치는 ‘문화나눔’ 활동의 중심이다.

대림미술관은 '일상이 예술이 되는 미술관'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나눔 활동을 지속 중이다.

서촌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은 대림미술관은 2002년에 국내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으로 개관한 이래 현재는 대중들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현대 미술과 디자인 전시를 제공하고 있다.

대림미술관은 또 국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젊은 크리에이터들을 소개하는 공간인 '구슬모아 당구장'을 2012년 개관해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중과 접점을 확장하기 위해 2015년에는 용산구 한남동에 '디뮤지엄'(D MUSEUM)도 열었다.

또 전시관람 및 창작활동 등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 '해피 투게더'를 매년 10회 이상, 40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제공해 소외계층의 문화예술교육·체험활동도 지원 중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5대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밀착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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