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 사진=아모레퍼시픽.
31일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올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4.7% 감소한 1조180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7.2% 줄어든 362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 주력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전년 대비 60% 감소한 352억원의 영업이익을, 매출은 2% 줄어든 1조557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6567억원,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506억원에 그쳤다. 면세점 백화점, 로드숍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 집중적으로 매출이 하락했다. 특히 채널 정예화 작업이 이뤄지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확대하고 전용 제품을 출시하면서 온라인 채널 매출은 80% 고성장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해외는 국내에 비해 매출하락폭이 적었다. 해외사업의 매출은 21%가량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최대 시장인 중국 내 소비심리가 위축된 데다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했던 지난 5월 북미와 유럽시장 내 오프라인 매장을 휴점한 것도 매출 하락에 영향을 줬다.
아모레퍼시픽은 디지털 채널 개선에 집중한 결과 온라인 채널의 매출 성장이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럭셔리 브랜드는 멀티브랜드숍 등 신규 채널 접점을 확대하고 온라인 중심의 매출 성장을 도모했다. 라네즈와 마몽드 등 프리미엄 브랜드는 아세안에서의 멀티브랜드숍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 채널 매출은 약 60% 증가했고, 중국내 럭셔리 브랜드 온라인 매출은 70%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다.
실제로 설화수는 중국에서 상반기 광군제로 불리는 '6.18 쇼핑 행사'에 참여해 '자음생 에센스'중심의 고가 안티에이징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온라인 채널에서 고성과를 달성했다.
이니스프리와 에스쁘아 등 로드숍 브랜드의 부진은 지속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내 뷰티 계열사인 이니스프리와 에스쁘아는 올 2분기 각각 10억원과 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에뛰드는 적자폭이 줄기는 했으나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다. 에스트라와 아모스프로페셔널은 각각 -53%, -4%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디지털 체질 개선과 맞춤형 화장품 기술,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혁신 상품을 통해 실적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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